오늘의 (10/5)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For he says, ‘In the time of my favor I heard you,
and in the day of salvation I helped you.’
I tell you, now is the time of God’s favor,
now is the day of salvation.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공짜 은혜이지만 그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사도 바울은 권고합니다.  은혜를 헛되이 받는다는 것은
은혜를 받으나 아무 효과나 유익이 없는 것으로 여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사야서 49장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거기서 ‘은혜 베풀 때’나
‘구원의 날’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다시 회복시키시는 때를 
가리키는바, 신약시대에는 그 구원의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그 구원의 은혜가 지금 이 시대에 모든 사람 앞에 열려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구원의 은혜를 값싼 것으로 여기거나 의심하여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앚기 구원의 문이 열려있기에 은혜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것이 먼저 믿은 자의 책임과 의무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믿고 굳게 붙들 뿐만 아니라 값없이 여기는 세상에 전하는 제자의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