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4) 말씀 묵상 (골로새서 4장1절, Colossians 4: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Masters, provide your slaves with what is right and fair,
because you know that you also have a Master in heaven.
 
종들이 상전들에게 순종해야 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상전들은 종들에게 의와 공평을 베풀어야
합니다.  종들을 무시하거나 학대하지 말고 그들의 행복한 삶을 책임져야 합니다.  이 권면은 당시 로마법과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당시 로마법에 의하면 노예는 주인의 재산으로 취급되어 주인이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었고, 심지어는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로마의 관습에 의하면 주인이 종을 공평하게 대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종들을 향한 의와 공평을 상전들의 의무로 규정을 합니다.  그 이유는 상전들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전들이 종들을 학대하면 하늘에 계신 주님이 상전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바울의 이 권면은 오네시모의
주인인 빌레몬에게 말한 내용과도 일맥상통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되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정직하고 공의롭게 행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