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30) 말씀 묵상 (마태보음 12장20절, Matthew 12: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A bruised reed he will not break, and a smoldering wick he will not snuff out,
till he leads justice to victory.
 
이 구절은 그리스도의 인자하고 온유하신 성품을 완벽하게 묘사한 뛰어난 표현입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고 쓸모도 없는 사람들조차도 하나님의 고난받는 종에게는 얼마든지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갈대는 그 줄기를 잘라 잉크를 찍어 쓰는 펜이나 지팡이로 사용되기도 하고, 옷감을 만드는 섬유나
글씨를 쓸 수 있는 양피지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갈대는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사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렇지만 손상된 갈대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버려졌습니다.  왜냐하면
얼마든지 더 많은 새로운 갈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등잔의 심지는 짧아지거나 제대로 잘라내지 않으면 연기를 피우게 됩니다.  연기가 나는 심지는
곧 꺼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빛은 발하지 않고 연가만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사아는 세상이 가치가 없고 쓸데없다고 여기는 이들을 환영하고, 그들을 사용하여 일하십니다.
누구라도 그 분께 나아가면 회복과 치유와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분께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