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9) 말씀 묵상 (마태복음 3장17절, Matthew 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And a voice from heaven said,
‘This is my Son, whom I love; with him I am well pleased.’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는 기름 부음 받은 예수님의 정체성을 밝혀줍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곧 ‘왕’이시며, 고난 받는 여호와의 ‘종’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보여 줍니다.  온 땅을 다스리실 왕께서 종의 모습으로 제물의 역할을
감당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난 소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선포했는데, 그 내용은 사랑이었습니다.
성부와 성자의 관계의 근본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요일 4:8),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일 역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으로 오셨고, 사랑으로
이루신 것이 예수님의 사역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사랑 안에서, 사랑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에서는 교만하거나 자기 힘을 과시하는 모습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뒤를 따르기 원하는 우리 역시 사랑과 겸손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