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6) 말씀 묵상 (사무엘하 22장7절, 2 Samuel 22: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In my distress I called to the LORD; I called out to my God.
From his temple he heard my voice; my cry came to his ears.
 
구약시대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지엄하시고 권위적이시며 공의를 따라 철저히 다스리시는
분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구체적 삶에 찾아오셔서 그 형편과
처지에 따라 도움과 사랑을 베푸시는 분임을 체험을 통해 간증합니다.
 
다윗이 이런 구약적인 한계를 떨쳐버리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그 분과의 개인적인 만남으로 인해 가능했습니다.  즉 기록된 율법서나
타인의 가르침에만 의존해서 하나님을 이해할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기초하여 자신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경험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식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도들 역시 아무리 어려운 환난 중에서도 절망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믿음을 가짐으로,
세상 밖에도 계시고, 세상 안에도 계신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이신다는 믿음으로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험으로 하나님을 더 알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