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5) 말씀 묵상 (사무엘하 22장17절, 2 Samuel 22:17)

그가 위헤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He reached down from on high and took hold of me;
he drew me out of deep waters.
 
이것은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워하시기 위해 하늘 위로부터 강림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지엄하신 강림으로 인해 자연계가 요동하고 악인들이 두려워 떨고 있는
순간에도,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 본 것입니다.  즉 사방에서 사나운 파도와
같이 대적의 세력이 밀려올 때도 다윗은 그 신앙의 눈으로 위로부터 임하는 구원의 은총을 노래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하시는 근거는 오직 그 분의 사랑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기의 순간으로부터 모면하게 해 주심
역시 오직 그 분의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가 연인을 사랑하게 되면 그 허물마저도 아름답게 보이듯이
하나님은 허물투성이인 우리들을 사랑의 눈으로 보시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의뢰함으로 눈에 보이는 환경이 아니라 위를 바라봄으로 담대하게 세상을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