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 말씀 묵상 (잠언 27장18절, Proverbs 27: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He who tends a fig tree will eat its fruit,
and he who looks after his master will be honored.
무화과나무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잘 자랍니다. 그러나 일단 수확 때가 되면 이 나무는
풍성한 소출을 냅니다. 이 말씀의 핵심적인 교훈은 세밀하고 자상하게 섬기라는 것인데,
이런 태도는 사람을 섬기는 일에서도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보상을 바라기 이전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봉사의 정신입니다.
이런 정신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가 부지런하고 성실한 섬김을 나타내야 할
영역은 말씀 깨달음, 복음 전파, 성도 사랑 등 참으로 여러 가지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봉사와 섬김을 마친 후에는 우리는 조바심을 내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고한 자에게 그 수고한 것을 먹게 하십니다.
또한 수고한 응당의 대가가 지불된다고 약속하셨으며, 결코 우리의 수고를 간과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주께 하듯 성실하게 섬기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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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1)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도전과 결단과 은혜의 말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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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1) 말씀 묵상 (잠언 19장21절, Proverbs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Many are the plans in a man’s heart,
but it is the LORD’s purpose that prevails.
사람의 지혜는 엄격한 지적 훈련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가 궁극적으로 종교적
가르침과 각성을 통해서 나오는 것임을 지적합니다. 사람들은 마음 속으로 많은 계획을 세운다고
할지라도, 결국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끊임없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항상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그 결과를 결정 짓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뜻이 사람들의
목적이나 계획에 초월해 있고 또한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역사를 통해
증명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가정사나 교회의 일, 혹은 사회적인 관계에서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때,
먼저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 부합하지 않는지를 늘 심사숙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좋은 습관을 가질 때, 마음이 평안한 상태에서 계획을 잘 추진하고 이룰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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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0) 말씀 묵상 (잠언 18장21절, Proverbs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The tongue has the power of life and death,
and those who love it will eat its fruit.
지혜자는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사람이 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으로
혀의 영향력이 극히 중대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혀로부터 나오는 말이 중요한 것은 그 말이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혀의 열매’를 먹는다고 할 때의 ‘열매’는 그 맛까지도 포함하는 것으로, 지혜로운 말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해 준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그래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말의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올바르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살리는 말, 세우는 말,
그리고 배려하는 말을 내도록 혀를 잘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한 순간의 미끄러짐은 곧 회복될 수 있지만 말의 실수는 결코 극복될 수 없다’ – 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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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9) 말씀 묵상 (잠언 10장12절, Proverbs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Hatred stirs up dissension, but love covers over all wrongs.
어떤 사람은 마음 가운데 미움이 가득하면 다툼은 필연적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과의 연합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커다란 싸움을 일으키게 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상대방에 대해 좁은 마음과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게 함으로 매사에 트집을 잡게 합니다.
반대로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게 됩니다. 이는 허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것들이 분노의 다툼을 일으키도록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함으로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떠벌리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도록 합니다.
성도들은 형제의 허물을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사랑은 하나님과 가족 혹은 친구들 간에 좋은 관계를 이울 수 있는 근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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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8) 말씀 묵상 (골로새서 2장8절, Colossians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See to it that no one takes you captive through hollow and deceptive philosophy,
which depends on human tradition and the basic principles of this world
rather than on Christ.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거짓 교사와 그들의 이단적 가르침을 경계하라고 권고합니다.
그는 그들의 가르침을 ‘철학’이라고 명명하는데, 이 단어는 율법과 유대교를 중심으로 하는 사상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 철학을 성도들이 미혹되지 말아야 할 ‘헛된 속임수’로 규정합니다.
철학은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에 근거한 거짓 가르침이지 하나님의 계시와
사도들의 가르침에 근거한 진리는 아닙니다. ‘초등학문’이란 세상의 근본적 사상이나 종교의 원리,
세상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 혹은 악한 영적인 세력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철학과 율법은 초등학문이요 헛된 속임수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밖에 머무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다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은혜요 행복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서, 그분의 말씀인 진리를 따르는 에녹같은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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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7) 말씀 묵상 (골로새서 2장6-7절, Colossians 2:6-7)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으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So then, just as you received Christ Jesus as Lord,
continue to live your lives in him, rooted and built up in him,
strengthen in the faith as you were taught, and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 되고, 진리 위에 견고히 서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리게 되면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은혜롭게 행하게 됩니다.
그분이 우리를 세워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교훈을 받을 때 믿음 위에 굳게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온전한 감사하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내리는 것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며,
온전한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또한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의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요즘 적지 않은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리는 대신에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
정착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교회에 건강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리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성도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터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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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6) 말씀 묵상 (골로새서 2장3절, Colossians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in whom are hidden all the treasures of wisdom and knowledge.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소개한 까닭은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비밀스럽게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런 표현 속에는
첫째, 참 지혜와 지식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단들은 이에 배치되는 주장을 펼칩니다. (자기들 안에 있다고)
둘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은 보배롭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지혜는 현실 생활에는 유용하지만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 수 없습니다.
셋째, 그분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은 감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은 참 지혜와 지식을 알 수 없고, 소유할 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무관한 사람들은 그분이 누구신지 그 실제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럴싸한 말로 우리를 미혹하는 거짓의 집단인 이단들의 가르침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을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그것들을 이웃에게 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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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25) 주일입니다.
오늘은 10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결단과 변화와 치유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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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4)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27절, Colossians 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To them God has chosen to make known
among the Gentiles the glorious riches of this mystery,
which is Christ in you, the hope of glory.
1세기 지중해 연안에는 각종 신비 종교가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바울은 아마도 그런 사교들의
입문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진리를 가리키기 위해 신비 종교에 해당하는 비밀 (무스테리온)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음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이 비밀의 내용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의 풍성함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구원의 복과 유익을 뜻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 안에 성령을 통해 내주하시며, 성도들이 바라야 할 영광스러운 소망이십니다.
성도는 복음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이 귀한 진리를 우리만 알고 누리면 안 됩니다.
영광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자는 그 복된 복음을 전할 사명도 같이 받았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시어 이 사명을 감당하도록 우리를 도우십니다.
이 소망의 소명을 회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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