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9)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because of the surpassing worth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garbage, that I may gain Christ.
 
사도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중요하게 여겼던, 가문, 혈통, 
선민 사상, 율법 준수와 같은 것들을 해로운 것으로 여겼다고 했는데 그 이유를
밝힙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런 것들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바울이 구원을 얻기 위해 추구했던 긋언 할례와 율법주의였습니다.  거기에
그는 자신의 인생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자신에게
생긴 일들을 돌아보니 그런 것들로는 절대로 구원에 이를 수가 없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지식을 총동원하여 논리적으로 따져보니 자신이
배척했던 예수님이 자신들이 그렇게 기다려왔던 메시아가 맞는 겁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망설일 것도 없이 그 모든 유익하게 여겼던 것들은 소용이 없으니
버리고 주님만 붙든 겁니다.
 
살면서 무엇을 가장 고상한 것으로 여깁니까? 
썪어 없어져버릴 것을 영원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영생을 얻기에 그분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