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4) 말씀 묵상 (이사야 52장12절, Isaiah 52:12)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리로다
But you will not leave in haste or go in flight;
for the LORD will go before you,
the God of Israel will be your rear guard.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지냈던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할 때 몇 가지를
권면하고 격려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실 것이므로 너희는 황급히 나와야 했던
출애굽 때처럼 행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의 더러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바벨론을 떠나야
하지만, 바벨론을 무서워하여 피난하듯이 황급히 나오거나 도망하여 나올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출애굽 당시에 불과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전후를 호위하셨던 것과 같이 보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 역시, 선지자의 이러한 권고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만나기 전에, 세상의 문화를 즐기며 살아가던 태도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의 세력으로부터 해방될 때, 옛 삶의 잔재들을 완전히
털어버려야 함을 교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