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not looking to your own interests
but each of you to the interests of the others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한 마음을 품으며,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마지막으로 자신이 맡은 일과
남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돌보라고 합니다. 즉 자신의 짐을 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짐까지도 나누어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입장과 유익을 배려합니다. 그러기에
자기의 이익을 지나치게 주장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낮추어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돌보고 섬기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런 자들을 주님이 기뻐하시고 그들을 높여 주십니다.
당연히 그런 공동체는 점점 더 하나가 되어 갑니다.
우리 삶의 모델은 죽기까지 순종하신 주님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옆에 있는 지체들을 높여주고 그들의 짐도 함께 지며 돌봐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나만 잘하면, 나만 잘되면 된다’는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남을 돌보며
더불어 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