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Why do you call me, ‘Lord, Lord,’
and do not do what I say?
산산수훈과는 달리 평지에서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의 결론은 믿는 대로 실천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즉 예수님의 가르침은 제자들의 죄를 일깨우려는 목적이
아니라 말씀을 실천하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자신을 ‘주여’라고 부르면서도 자신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을 책망하십니다. ‘주여’에 해당하는 아람어 단어는 단순한 존경을 담은
의미이지만, 이 단어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부를 때 사용하면, 그 이상의
의미를 (메시아) 가집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로 믿으면서도
예수님의 명령대로 행하지 않는 자는 주춧돌 없이 흙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습니다.
그러나 믿고 말씀대로 행하는 자는 땅을 깊이 파고 주춧돌을 반석 위에 놓고 집을
지은 사람과 같습니다.
실천이 없으면 없을수록 작은 충격에도 쉽게 무너집니다. 말로만 믿는 사람은
사실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예수님을 더 닮아가고
믿음이 성장하고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반드시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