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9)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1: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과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And this is my prayer;
that your love may abound more and more in knowledge and depth of insight,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의 일꾼인 감독, 집사, 그리고 모든 성도들에게
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으로 문안한 다음,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용은
자신과 그들이 서로를 향해 품은 사랑이 점점 더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더 알아가며 뛰어난 통찰력으로 사랑이 점점 더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총명’이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오직 이곳에만 나오는데 영적 분별력 혹은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풍성하게’는 현재 능동형 가정법 동사로, 바울 자신과 빌립보 성도들 간의
사랑이 끊임없이 점점 더 풍성하도록 기도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고자 끊임없이 성장하고 성숙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체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각양 좋은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교회에는 늘 사탄의 방해가 있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고 사랑의 풍성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