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지만 여전히 믿음의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 주인인 체 하는 죄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계속해서 선언합니다. 한 순간에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성품을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불의의 병기로 드리지 말고 의의 병기로 드리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좀 더 쉽게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며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성화의 삶이 쉬워지는지에 대한 비결을 알려줍니다. 우선 사도는 궤변을 늘어놓는 자들에게 그들이 누구의/무엇의 종인가를 확인해 보라고 합니다. 그런 다음 그 종에서 해방될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무엇의 종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종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되는지 그 비결을 알아보고 우리도 그 비결을 통해 더욱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