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에 대한 교훈 (야고보서 1장9-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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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Notes

사도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교훈의 말씀을 주기 위해 이 편지를 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여러 상황들에 대한 답을 주고 있기에 이 서신을 ‘신약의 잠언’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당시 교회의 사회경제적인 형편을 알려주는 말씀으로 교회 안에서의 빈부에 대한 교훈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당시 유대인 그리스도인 교회 공동체에는 부자 보다는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때문에 사회로부터 많은 불이익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집을 포기하고 직장도 포기하고 떠났어야 했을 것이고 심지어 자기 동족들인 유대교를 믿는 자들로부터도 불이익과 핍박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믿음의 공동체에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고 그로 인해 교회 안에서는 있는 자들과의 문제가 생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야고보는 빈부에 대한 공평하고 동등한 교훈을 주는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