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도 (시편 51:1-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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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Notes

우리가 기도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정작 어떻게 기도하고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기도하기를 주저할 때가, 기도가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기도에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형식은 없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있습니다.  기도에는 자신의 필요를 위한 기도도 있지만 나라와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기에 그 분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합니다.  자신의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쏟아 부어야 합니다.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지만 기도함에 있어 반드시 들어가야 할 사항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주시의 죄에 대한 회개입니다.  왜냐하면 죄가 있으면 기도가 막히기 때문입니다.  (사 59:1-2, 사 1:15)  오늘 본문인 시편 51편은 시편에 나오는 7개의 참회의 시 가운데 대표적인 시입니다.  (6, 32, 38, 102, 130, 143편)  이 51편이 다른 시와 다른 점은 원수에 대한 애통이나 그들의 멸망, 자신의 죄에 대한 항변 그리고 하나님의 개입을 호소하는 것과 같은 표현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시에서 진정한 참회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제사 즉 예배나 기도가 어떤 것인지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