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3)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Is any one of you trouble?  He should pray.
Is anyone happy?  Let him sing songs of praise.
 
고난을 대하는 반응은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걱정하고, 어떤 이는 자기에게 어려움을 안겨준 사람을 향해 복수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속으로 분노하는 이가 있고, 불평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는 고난에 대한 올바른 반응은 기도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다행히도 행복하다면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향하고 있기에, 그것은 또 다른 형태의 기도입니다.  시편을 읊조리든지,
하나님의 성품이나 그분을 향한 우리의 반응을 삷의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노래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는 단순히 고난 속에서 구원해 달라는 기도 보다는,
오히려 현실의 어려움과 고난을 오래 참을 수 있고 잘 견딜 수 있는 힘을 달라는 
기도를 드리는 편이 성숙하고 훨씬 영적으로 힘이 있는 기도일 수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그 의미를 주님께 물으며 더 가까이 가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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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As you know, we consider blessed those who have persevered.
You have heard of Job’s perseverance
and have seen what the Lord finally brought about.
The Lord is full of compassion and mercy.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사람들의 인내는 끔찍한 죽음으로 끝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 사람들은 그런 그들을 저주받은 자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그들이 복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인내를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인정받은 믿음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즉각적인 해결책(응답)을 기대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와 우선순위가 우리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내는 즉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주께서 이루시는 일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첩경은 ‘인내’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당하는 것을 즐겨 보시는 분이 아니라, 더 큰 유익을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실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고난당할 때,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오래 참으면서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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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You too, be patient and stand firm,
because the Lord’s coming in near.
 
이 땅 위에 살아가는 인생이란, 어쩔 수 없이 유혹과 핍박과 문제와 시련과 고난을
겪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라 할지라도 그런 역경 앞에서 굳게 서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도 야고보는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인내하며 마음을 강건하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믿는 자들이 그렇게 살아야 할 이유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였으며, 그것에 대한
확신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마음을 강하게 단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위처럼 굳은 믿음을 가지고 삷의 모든 영역에 스며드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마음을 굳게 하기 위해 먼저 죄를 대적하기로 결심하고,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면서, 그리스인들끼리는 서로 격려하고, 선행을 행하며 꾸준히 이웃을 섬기고,
주님과의 최후의 만남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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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31)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for man’s anger does not bring about the righteous life that God desires.
 
사람이 성내는 것은 경솔하고 통제 되지 않는 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냄은 통제되지
못한 성품입니다.  그렇게 성내게 되면 자연히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내뱉게 됩니다.
그렇다고 전혀 화를 내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습관적으로 어떤 상황에서든지
화부터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냄은 원수까지 사랑하고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명령과 일치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역할을 빼앗는 일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성내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잘못이라 깨닫고 후회하게 됩니다.
 
혹시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에서 오해받거나, 무시당하거나, 사랑받지 못하거나, 비난 받거나,
주목받지 못하거나, 인정받지 못하거나, 경멸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거나, 부당하게
소외되거나, 혹사당할 때에라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성내지 않도록
성령님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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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30)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시를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Blessed is the man who perseveres under trial,
because when he has stood the test, he wi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God has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여기 ‘시험’을 (헬, 페이라스코) 뜻하는 단어는 유혹의 개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복음서에서는 이 단어가 예수님이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신 사건을 묘사할 때 쓰였습니다.
이 시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얻은 영원한 구원의 소망을 방해합니다.
 
성도가 겪는 많은 시험들은 성도가 영원한 소망을 갖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방해
방법입니다.  사탄은 성도를 유혹하여 믿지 못하게 하거나 죄를 범하게 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얻지 못하게 합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우리의 욕심을 자극하고, 그 욕심을 따라
움직이게 합니다.  하지만 그 시험을 견뎌 내는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보상으로 얻을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역사하심을 굳게 믿어,
세속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내므로, 서머나교회 성도들처럼 영원한 사망에 이르는 길에서
벗어나, 기필코 생명의 면류관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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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9)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0:30)

원수 갚은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For we know him
who said, ‘It is mine to avenge; I will repay.’
and again, ‘The Lord will judge his people.’
 
유대인들은 광야에서 자기 조상들이 하나님을 떠났다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이 반드시 원수를 갚으시고, 자기
백성까지도 심판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우리는 심판을 받고 싶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비를 바라고 그분께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심판을 경험하게 될 배교자는 그것이 얼마나 두려운
경험이 될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따라 교회에 나오거나, 혹은 교회에서 얻는 유익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 볼 일입니다.
혹시 핍박이 두렵고 기존의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기 싫어 복음을 깨닫고
진리에서 떠나는 자들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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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28) 주일입니다.

오늘은 8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달 동안에 예기치 못한 여러 힘든 일들이 생겼고
그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가 왔고 낙심이 되지만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통해
위로와 치유와 회복과 능력을 덧입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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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7)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Therefore, brothers, since we have confidence to enter
the Most Holy Place by the blood of Jesus
 
이 구절이 말하는, 우리가 얻은 ‘담력’은 능히 하늘 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과
관련된 것인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감히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성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담대함을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갖게 된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시간의 여정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점진적 과정이 남아 있어, 그분을 힘입어 완전을 행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모습에서 온전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다고 선언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아가는 것이 온전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다고 
인정하신 근거가 그리스도께 있기에 보혈의 은혜를 기억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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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6)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Let us then approach the throne of grace with confidence,
so that we may receive mercy
and find grace to help us in our time of need.
 
‘때를 따라 돕는’이란, 우리가 부르짖어야 할 만큼 절망적인 때가 하나님께는 ‘가장 
알맞은 때’임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꺼이 우리를 도우실 준비가 되어 있는 분인 만큼 우리는 그를 힘입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긍휼을 경험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비하신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시간을 잘 맞추어 돕는 방식으로
주어지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가장 필요할 때 받는 도움만큼 귀한 것은 없습니다.
도움이 꼭 필요한 그 순간에 얻는 도움, 그것보다 더 감사한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해 경험하는 크고 작은 응답들이 다 여기에 해당합니다.
성도는 기도의 비밀을 알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기도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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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5)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4: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것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Nothing in all creation is hidden from God’s sight.
Everything is uncovered and laid bare
before the eyes of him to whom we must give account.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숨겨진 상태로 있을 수 없어, 오히려 모든 것이 그분의
눈앞에는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게 됩니다.  즉 언젠가 누구도 예외 없이 우리가 모든
것을 결산해야 할 시점이 될 때, 하나님의 눈앞에 만물은 다 그처럼 노출되게 될 것을 강조합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가리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의 약함과 실수와 허물을 숨기지 말고 하나님 앞에 다 내어 놓으면 됩니다.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하며, 우리의 죄를 덮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때 우리에게는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사람들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의 칭찬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의 능력을 믿으며 은혜의 보좌 앞에서 그분의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도록 애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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