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8)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68)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You are good, and what you do is good;
teach me your decrees.
 
말씀에 관한 시로 가장 긴 119편.  시인은 상당히 힘든 고난을 겪었거나 지금
그런 고난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시인은 고난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구하지 않고 그 고난이 하나님의 선물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고난
덕분에 잘못 행하던 길에서 떠나 말씀을 배우고 믿고 지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이 주신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말씀 자체를 기뻐하고 그것을 따르려는 마음은 고난을 통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고난은 위기이지만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면 말씀의 의미를 확실히 깨달아 알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진리임도 알 수 있고
인간의 유한함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고난이 훈련의 기간이요 성숙의 계기임을
알고 말씀을 굳게 붙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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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7)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사도는 하나님께만 적용되는 ‘I am’ (나는 누구다)을 7번 사용함으로 예수님이 곧
하나님 되심을 강조합니다.  그 네 번째로 예수님은 자신이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선한’은 아름다운, 훌륭한, 뛰어난 이라는 뜻으로 예수님이 가장 적합하고 
뛰어난 목자라는 말입니다.  그 증거로 목자가 양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처럼
자신을 믿고 따라오는 자들을 위해 목숨을 내어 주고 이끄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삯꾼 목자는 돈만 받으면 되고 자기 목숨이 중요하기에 양이 위기에 처하면 도망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목자는 양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겁니다.  예수님은 말씀처럼
위기의 때에 제자들을 보호하셨고 심지어 죄인들을 위해서도 구원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어주셨습니다.
 
참목자의 특징은 자기 희생과 섬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주님처럼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서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것들을 도구로 삼아 섬기고
희생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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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6)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6: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And they were calling to one another:
‘Holy, holy, holy is the LORD Almighty;
the whole earth is full of his glory.’
 
이사야 6장은 선지자의 소명을 다루고 있는데 그의 소명은 정화 즉 부정함을
깨끗하게 한 후에 주어집니다.  그는 성전에 들어갔다가 전혀 예상치 못하게도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순간 이사야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심을 고백하는데
그것도 최상급으로 표현합니다.  히브리어에는 비교급 최상급 표현이 따로 있지
않고 반복하면 비교급 한 번 더 하면 최상급입니다.
 
흰 바탕 위에는 그 어떤 것도 금방 보이는 것처럼 최고로 거룩하신 분 앞에 서면
누구라도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높은 신분으로 도덕적으로나
율법적으로 본이 되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깨끗하게 하신 후에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부름에 응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그의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에 죄의 권세에서 해방 된 후에도 죄에서 떠난, 거룩함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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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5) 말씀 묵상 (레위기/Leviticus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I am the LORD who brought you up out of Egypt to be your God;
therefore be holy, because I am holy.
 
하나님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신 분입니다.  이 일을 근거로 하나님은 당신이 거룩하신 것같이 이스라엘 백성도
거룩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들이 거했던 애굽 땅은 우상으로 가득한 곳으로
하나님이 거하실 수 없는 부정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나오게 하신 것입니다.
즉 출애굽의 궁극적인 목적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룩하게 섬기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을 얻은 성도들 역시 혼탁한 세상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죄를 정결케 하는 방법은 오직 그분의 보혈밖에 없기에 믿음으로 죄에서 깨끗함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좇아 날마다 거룩한 길로 나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된 삶입니다.
 
완전한 사람은 없기에 더러워질 때마다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작은 것이라도 내면을
깨끗하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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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4) 주일입니다.

오늘은 가정의 달, 5월 둘째 주일로 여기서는 Mother’s Day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건, 함께 있건 낳으시고 길러주신 어머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십시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영적인 아버지이시기에
예배를 드리며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언젠가 직접 뵐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게 해드리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세상 속에서도 거룩한 삶을 살아갈 능력을 덧입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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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3)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2 Timothy 2: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If we are faithless, he will remain faithful,
for he cannot disown himself.
 
사도는 그의 마지막 편지에서 영적인 아들이요 사역자요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앞으로 복음으로 인해 고난이 있을
것이지만 낙심하지 말고 당당히 감당하라고 말합니다.  이 당시 이미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서 로마의 감옥에 갇혀 죽음을 앞두고 있으니 고난은 분명히
현실입니다.
 
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려면 마땅히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고난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동시에 자신이 이미 세상을
이기셨기에 그들도 궁극적으로 이길 것이니 담대하라고 위로하셨습니다.
 
만약 고난을 피한다면 그것은 참된 믿음이 아닐 뿐만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변경할 수도, 피할 수도 없습니다.  고난은 달갑지 않지만 절망스러은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이기게 하실 것이고 그와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주십니다.  
주님은 신실하시기에 반드시 말씀대로 하십니다.  믿고 고난을 헤쳐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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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2)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0: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To whom will you compare me?
Or who is my equal?
says the Holy One.
 
하나님을 누구와 비교할 수 있는가?  답은 당연히 ‘아무도 여호와와 비교할 수 없다!’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 대신 그분이 창조하신 하늘의
해, 달, 별들을 우상으로 섬겼습니다.  그 어떤 것들도 그분의 권세와 능력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신들이 것처럼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능력의 창조주이심을 잊으면 눈에 보이는 것들을
섬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자들이나 재벌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그들은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폐하시고 새로운 나라와 제국과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니 그 어떤 
사람이나 어떤 것들도 감히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유일한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밖에 없음을 마음에 새기고 그분만 의지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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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1) 말씀 묵상 (골뢔서/Colossians 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When Christ, who is your life, appears,
then you also will appear with him in glory.
 
사도는 골로새에 있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주님 안에서 새롭게 되었으니 위의 것
즉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림을 추구하는 삶을 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소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위의 것을 갈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려면 우리 안에 있는 잘못된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버리면 좋겠지만 안 되기에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하나씩 버려야 기쁘게 주님께 갈 수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음란을 버리고,
악한 마음을 버리고…
 
버려아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잘 안 됩니다.  그러니 날마다 자신을 죽이며 살려고
애써야 합니다.  부활과 재림의 날을 사모하며 날마다 위의 것을 찾으며 하나님 나라에
불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버리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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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0)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Many are plans in a man’s heart,
but it is the LORD’s purpose that prevails.
 
바로 앞절은 전형적인 교육 잠언으로 부모의 충고를 듣고 훈계를 삶의 원리로
받으라고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그 훈계가 자녀들의 인격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후에는 그렇게 지혜를 얻은 자가 가져야 할 삶의 가치관으로
자신의 능력과 계획을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계획한 대로 인생을 걸어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거의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잘 되거나 못 될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운’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언급합니다.  그 하나님의 섭리를 마치 운명인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십니다.  그러기에 때로 자신의 계획대로 가다가
실패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믿고 다시 계획을 수정하면 됩니다.
무엇을 하든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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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9)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5: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Hold them in the highest regard in love
because of their work.
Live in peace with each other.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에 있는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루리 하면서 그들
가운데 수고하고 섬기는 리더들을 존경하고 서로 사랑하며 화목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화목이라는 단어는 평강이라는 단어와 어근이 같은 말로 관계를 좋게하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상호관계이지 일방적인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분이 주인되시는 교회는 당연히
질서가 있고 화평해야 합니다.  직분을 받은 자든 그렇지 않은 자든, 가르치는 자든
가르침을 받는 자든, 모두가 하나님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그러니 누가 더
높고 낮음을 따지거나 내세우지 않고 서로가 귀한 존재로 여기고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세워질 교회에 질서의 문제가 생길 것을 아시고 성도들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요 17장)
지체들을 귀히 여기고 존중하며 사랑하는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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