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3)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7: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If you pay attention to these laws and are careful to follow them,
then the LORD your God will keep his covenant of love with you,
as he swore to your forefathers.
 
신명기는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40년 동안 광야를 통과하가 약속의 땅 바로 건너편까지 인도하여 왔지만 정작
자신은 들어갈 수 없기에 그 땅을 바라보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마지막 고별
설교입니다.  구구절절이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그들이 분명히 알아야 하는 사실은, 그들이 들어갈 약속의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에는 분명하지만, 진정한 풍요의 비결은 그 땅의 비옥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순종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전쟁에 익숙한 가나안 사람들과
전쟁에서 이기는 비결도 군사력이나 정보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사화복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알고 그분이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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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2) 주일입니다.

오늘은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온 마음을 다해 기쁨의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으로
은혜와 도전과 결단으로 새롭게 거듭나며
치유와 회복이 있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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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sons of God.
 
팔복 가운데 일곱 번째는 화평케 하는 사람으로,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고
화목하게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이 받을 복은 놀랍게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화평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성품을 공유하거나 닮았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야말로 최고의
peacemaker 이시기 때문입니다. (엡 2:14-18, 골 1:20)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로
불림받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영예가 아닌지!
 
화평케 하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이나 야망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또한 교만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화목을 위해 자신을 죽이고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노벨상 가운데서도 평화상이 가장 권위가 있다고 말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다리를 놓아,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고 영혼을 얻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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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0) 말씀 묵상 (시편/Psalms 144: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Blessed are the people of whom this is true;
blessed are the people whose God is the LORD.
 
144편은 여호와를 향한 송축으로 시작해서 백성을 향한 축복으로 끝맺습니다.
하나님을 송축하며 바른 관계를 맺은 백성은 지위의 높과 낮음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됨을 선포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복은
세상에서 말하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구원과 임재와 보호하심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세상적인 관점에서 뭔가를 성취하고 잘 될 때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 아니라 그 반대 즉 인생에서 연속되는 시련 속에서도 찬양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겨내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모시면 복은 반드시 따라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믿음이 자라게 되는 것도 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련과 연약함을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원망과 불평과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적으로 그분을 찬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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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구약에서 ‘의’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하나님의 뜻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악과 유혹이 가득 찬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좁은 길로 가야 하는
삶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배부르게 해주실 것이기에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입니다.
이는 사회적인 정의가 아니라 개인적인 염원입니다.  그들이 배부르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궁극적인 만족을 얻을 것인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하늘 나라로
인도하실 것이기에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무엇에 목말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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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8)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9:14)

내가 주께 감사함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I praise you because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your works are wonderful, I know that full well.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감찰하시며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며
그분의 인도와 보호는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습니다.  그 사실을 넘어 시편 기자는
자신의 생명의 근원까지 시간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분의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다고 표현합니다.  이 말을 직역하면 ‘내가 놀라고 경이롭습니다’로
하나님이 자신을 창조하심이 너무나 신비롭고 놀라워 감탄하는 겁니다.
 
생명이 자기 소유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생각은 결국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살게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믿는 사람은 인생을
그분의 목적대로 살게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헛됨이 없기에 그분의 뜻과
계획대로 살면 인생 성공합니다.  세상이 우리에 대해, 믿음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로 지으셨음에 감사하며 합당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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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7)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I tell you that in the same way
there will be more rejoining in heaven over one sinner who repents
than over ninety-nine righteous persons who do not need to repent.
 
100 마리 중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는 목자의 이야기의 결론으로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는 것은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회개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지속되는 행동이어야 합니다. (현재 분사) 그렇게 땅에서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99명으로 인한 기쁨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의인은 스스로를 의인으로 여기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구원은 사람들이나 자신의 평가가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야
얻습니다.  거기에는 차별이 없으며 하나님은 지금도 죽음을 헤매는 양을 애타게
찾으십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의인으로 여겨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회개함으로 하나님 나라 잔치의 주인공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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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6) 말씀 묵상 (미가/Micah 4: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All the nations may walk in the name of their gods;
we will walk in the name of the LORD our God for ever and ever.
 
미가 선지자는 이사야 선지자와 동시대의 선지자로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탄생
장소를 예언한 것으로 잘 기억됩니다. (5:2) 이사야 선지자가 왕족으로 왕궁에서
예언한 반면 그는 유다 남부의 시골 모사렛 출신으로 시골까지 흔들어 놓은 권력자들의
횡포에 대해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메시지는
사회 지도층에 대한 고발이 두드러집니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드러낸 죄악상이 너무도 심각해서 유다 백성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선지자는 놀랍게도 구원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그 나라, 그분의 통치 아래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오직 
여호와의 이름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 만들고 섬기는 신들은
모두 가짜요 헛것이요 영원하지도 않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하시고 공의로우십니다.
언젠가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직 그분만 의지하고 섬기는 믿음의 삶을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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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5) 주일입니다.

오늘은 봄의 계절인 3월 첫 주일입니다.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통해
성령의 능력을 덧입고 영적으로 무장하여
한 주간도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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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4)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God the One and Only, who is at the Father’s side, has made him known.
 
구약성경의 개념대로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고 또 보고 살 수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출 33:19-20) 그런데 새로운 은혜의 세대에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사도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묘사하면서 그 관계의 친밀함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근본이
바로 하나님 되심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아버지와 함께 계셨고, 친밀하시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 만이 하나님을 보여 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감히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아들 예수님을 통해 볼 수 있으니 은혜가 아닐 수 없기에 은혜 위에 은혜요 영광입니다.
그 영광을 언젠가 눈으로 직접 보는 그 날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구세주
예수님의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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