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31) 주일입니다.

오늘은 2023년 마지막 날이자 마지막 주일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온 것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었음을
고백하며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기쁨으로 예배드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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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30) 말씀 묵상 (마가복음/Mark 16:16)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s will be condemned.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신
다음 침례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여기서 믿음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부활을 믿는 것으로 믿음과 부활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합해져야 온전한 복음이 됩니다.  그 부활을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것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습니다.
 
예수님은 믿은 후 침례를 받아야함을 말씀하시는데 침례는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믿음의 외적 공표이기에 믿는다고 하면서 숨기고 살아가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마태복음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대사명’에서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고 하셨는데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침례도 받아 세상과
공동체에 믿음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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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Bu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in heaven,
where moth and rust do not destroy,
and where thieves do not break in and steal.
 
예수님의 재물에 대한 교훈으로 땅에서 재물을 쌓는 것은 해충들이 해하며 도둑이
벽을 뚫고 들어와 빼앗거나 훔쳐가기에 결코 안전하지 않으니 안전한 하늘에
보화를 쌓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늘에 보화를 쌓은 것인가?
전통적인 유대교 개념은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물질에 의해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짧은 시간에 적은 노력으로 
많은 재물을 모르려고 하다가 범죄하고 건강도 관계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영원하지도 않고 가져가지도
못할 재물을 이 땅에 쌓으려고 하지 말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드리고 나누는 선을
행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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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8) 말씀 묵상 (시편/Psalms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Delight yourself in the LORD;
And He will give you the desires of your heart.
 
다윗은 악인 때문에 죄 짓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지혜롭게 이겨나가라고
권면한 후 선을 행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모두를 살피시고 당신의 뜻대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요구되는 것이 바로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하나님 때문에 생기는 기쁨, 마음에 우러나는 기쁨을 말합니다.  그러면 그 분이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단언합니다.
 
불의하게 형통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악인들에 대해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자신이 범죄할 수 있기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를 위해 기도함과 동시에 선을
행하며 하나님을 기뻐해야 합니다.  
 
쉽지 않지만 그게 신뢰의 표현이고 그러면 하나님이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시들어 버릴 풀과 같은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말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뻐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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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7)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7: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Sanctify them by the truth;
Your word is truth.
 
한 장 전체가 예수님의 대제사장적인 기도로 요한은 겟세마데 동산에서의 기도
대신 이 기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신 후 남은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데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인
것 같이 그들로 하나 되는 것과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거룩하게 되다’는 ‘하나님께 구별되며 그분의 백성이 되다’는 의미인데
그렇게 되는 방법은 바로 진리에 의해서인데 그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제자들이 세상과 구별되는 근거가 시시각각 변하는 자기 기준이 아닌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제자들이 늘 말씀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순종하라는
말씀인바 하나님의 백성으로 늘 말씀을 읽고 암송하며 내면을 채우고 순종함으로
구별되게 살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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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6)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Why, you do not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사도는 자신이 계획한 그대로 이루어져서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라고 믿는
교만을 지적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운명을
결정하는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이 앉아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문제점은
결적인인 두 가지 결함이 있는데, 바로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과 자신의 존재 여부조차 확보할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 자가 지혜롭고 창조주를 경외하는 겸손한 삶을 살게 
됩니다.  자신이 많은 계획을 세울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으면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 가장 먼저 구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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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5)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7:14)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Therefore the Lord himself will give you a sign: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d son,
and will call him Immanuel.
 
하나님은 유다를 침공한 아람과 이스라엘이 오히려 패망할 것이니 아하스는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아하스는 징조 구하기를 거부했지만
하나님은 징조를 주십니다.  
 
인간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끝까지 진행하실 것인데
그 징조가 바로 임마누엘의 출생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표현합니다.
 
이 징조는 시대를 넘어 예수님의 탄생으로 성취가 되었습니다.  인간으로 오셨지만
그분의 본질은 하나님이시기에 약속의 성취가 맞고 이 약속은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표현으로 그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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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24) 성탄주일입니다.

오늘은 성탄주일로 드립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때에 메시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대로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하고 기쁨으로 경배하며 맞이합니다.
속히 다시 오셔서 진정한 평화를 이 땅에 이루시길 기대하며
은혜 충만한 시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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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3) 말씀 묵상 (미가/Micah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But you, Bethlehem Ephrathah,
thought you are small among the clans of Judah,
out of you will come for me one who will be ruler over Israel,
whose origins are from of old, from ancient times.
 
작은 나라 이스라엘, 그나마 남북으로 갈라져 북 이스라엘은 망했고 남 유다만
남았는데, 그중에서도 작고 작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에브랏 집안의 베들레헴에서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 예언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다 지파의 후손인
다윗의 탄생지에서 메시아가 태어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다스리실, ‘새 왕’이신데 그 기원 또한 놀랍습니다.
그분은 근본이 먼 옛날 즉 영원 전부터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역사가 아니라 이 세상을 구원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역사요 그 초점은 바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예정대로 
약속대로 이 땅에 오신 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죄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죄인으로
살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메시아를 진심으로 기뻐 경배하며 맞이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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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2)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afraid;
for behold, I bring you goo news of great joy 
which will be for all the people.
 
성탄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의 오심과 태어날 장소, 이름, 역할,
성품은 오래 전에 구약에서 예언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가능한가 하면 이 세상이
지어지기 전에 세 분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천사가 자기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주’이신데 하나님으로부터 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기름부음을 받은 구세주요 인생의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약속되었던 메시아께서
때가 되어 사람으로 오신 것은 놀라운 기쁨의 소식입니다.  
성탄절을 왜 지키며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고 기쁨을 이웃과 나누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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