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He who loves his life loses it
and he who hates his life in this world will keep it to life eternal.
 
무리에게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영광스런 왕의 입성이지만 자신에게는
수난의 현장을 향한 입성이기에 그 의미를 제자들에게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안드레와 빌립에게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선언하시면서 자신의 죽음을 
한 알의 밀로 비유하신 후 영생하도록 생명을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역설적이게도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미워하다’는 ‘혐오하다, 경멸하다’는 뜻이지만 비교 대상이 나오면 ‘더 선호하지 않다,
우선적으로 선택하지 않다’는 의미로 육신의 생명을 영생보다 우선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그러니 믿음의 사람들도 이 땅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본향에 합당한,
자신을 죽이고 부인하는 제자의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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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For you have need of endurance 
so that you have done the will of God,
you may receive what was promised.
 
저자는 독자들을 향해 인내를 가지고 믿음으로 살 것을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다종교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기에 사회적으로 단절되고 핍박과
불이익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자는 당당히 맞서라거나 타협하라고 말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인내하라고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고 누리기 위함입니다.
 
믿음을 포기하는 것은 과거의 성전 제사로 돌아가는 것이요 할례와 율법을
숭상하며 선민사상으로 꽉차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교만한 삶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결국 망할 수밖에 없기에 조롱과 핍박과 불이익이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계속 인내해야 합니다.  본향을 바라보며 끝까지 완주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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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1) 말씀 묵상 (시편/Psalms 9: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For the needy will not always be forgotten,
nor the hope of the afflicted perish forever.
 
이 시는 다윗이 승리한 후에 쓴 시로 그는 의인을 승리케 하시고 악인은 멸망케 
하시는 하나님을 공의로우신 재판장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죄와 불의를
멸하시고 대신 선과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분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인을 멸하시고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변호하시고 돌봐주십니다.
 
다윗의 대적들은 원수, 이방, 악인 등으로 표현이 되는데 이들은 남을 해하고자
웅덩이를 파고 그물을 숨겨둡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자기 꾀로 망하고 의인은
궁핍과 어려움으로 잠시 낙심할 수 있지만 때가 되면 공의의 하나님께서 응답하사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니 궁핍과 고난으로 시험에 빠져 자신이 보복하려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인내하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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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0)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a vinedresser.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의 표현인 ‘I am’ 시리즈의 마지막 7번째로  자신을
참포도나무라고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농부라고 하십니다.  ‘참’은 ‘신뢰할
만한, 온전한’ 이라는 뜻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의미합니다.
 
포도나무와 농부 사이에 가지가 존재하는데 가지는 상태에 따라 농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다른 대우를 받는데 상태는 바로 열매입니다.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맺도록 깨끗하게 하시지만 열매를 맺지 않으면 제거해 버리십니다.
 
포도나무는 모양이 다른 나무들에 비해 보잘것없지만 열매는 유용하기에
선택받은 이스라엘을 상징하는데 쓰였습니다.  그러니 열매가 없다면 제거됩니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는데 그 키는 관계입니다.  믿음과 행함이
함께 가는데 열매가 없다면 죽은 것이기에 제거됩니다.
포도나무이신 주님과 친밀히 연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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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9)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후서/2 Thessalonians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But the LORD is faithful and He will strengthen 
and protect you from the evil one.
 
짧은 기간에 복음을 들었지만 주변에 믿음의 아름다운 소문이 퍼졌던 교회에
부활과 재림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늘날 ‘휴거’라는 말이 이 교회 편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살전 4:17)
 
사도는 이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주의 말씀이 계속해서 퍼져 나가도록 또 악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행이 해를 당하지 않도록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왜냐하면 기도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미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부르신 자들을 끝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것을 사탄도 알기에 계속해서 방해를 하는데 그것이
영적전쟁입니다.  그러기에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하되 특별히 믿음의 리더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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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8) 주일입니다.

오늘은 2024년 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며 한 달을 돌아보고 다시 새롭게 변화를 받고
권능을 덧입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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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7)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58: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Then you will call, and the LORD will answer;
You will cry, and He will say, ‘Here I am.’
 
선지자는 참된 금식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받을 복을 소개합니다.  8절에서부터
보면 어둠에서의 회복, 질병에서의 회복, 죄와 허물에서의 회복, 그리고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금식기도는 외식적이 아니라 경건한 삶이 수반되고 약자를
보호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자유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금식할 때는
세수도 하고 기름도 발라서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마 6:16)
 
신앙을 과시하기 위해 또 형식적으로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오직 그분만을 생각하며 애통해 하는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왜 금식을 하는지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신령한 복을 내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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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6)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치는 바다 물결 같으니
But he must ask in faith without any doubting,
for the one who doubts is
like the surf of the sea, driven and tossed by the wind.
 
사도 야고보는 지혜를 구하라고 한 다음, 구할 때는 반드시 의심하지 말아야 함을
경고합니다.  이 ‘의심하다’는 단어는 ‘자기 자신과 갈등하다’ 혹은 ‘마음이 나뉜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세상의 것으로 인해 마음이 나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마음으로 지혜를 구하라는 의미입니다.
 
바다에서 거센 풍랑이 일면 육지로 올수록 그 물결이 점점 커집니다.  그럴 때 
무엇을 할지 몰라 막막하고 절망에 빠질 수 있지만 그럴 때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믿음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쉽게 그렇게 반응하지 못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두 마음으로 나뉘지 않도록 자신을 훈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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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The LORD is near to all who call upon Him,
to all who call upon Him in truth.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성품을 묘사하는데 그분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하시는
모든 일이 은혜롭고, 또한 부르짖는 모든 이에게 가까이 계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기도에 응답하시기에 찬양을 하는 이유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소리를 들으시고 구원을 베푸시며,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보호하시며 악인들을 멸하십니다.  그러기에 그분을 송축해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심으로 우리가 감사하며 찬양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주시는 것은 아니고 그분의 성품인 공의로 응답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분의 성품을 믿고 진실하게 간구하는 것이기에 항상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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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4)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Do not worry then, saying, 
‘What will we eat?’ or ‘What will we drink?’ 
or ‘What will we wear for clothing?’
 
산상수훈 가운데 물질적인 필요에 대한 말씀으로 그런 관심은 주로 ‘이방인’의 
특성이기에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하늘 아버지께서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삶의 필요에 대한 염려로 고민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그분이 알고만 계신 것이 아니라 그 필요를 반드시 채워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식주는 필요하지만 거기에만 관심을 가지고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삶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해 주실 것이기에 더 큰
문제로 씨름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천국 백성답게 살며 그분의 나라에 우선을 두는
삶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눈에 보이는 문제로 불안하게 되기에 그분의 채워주심을 믿고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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