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3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마태복음 24장은 흔히들 ‘종말장’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에수님께서 주신
미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깝게는 예루살렘의
멸망에서부터 멀리는 예수님의 재림 때인 세상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이중적인
현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땅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이지만 날짜와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천지가 없어질지라도 주신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분명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심지어 자신이 재림 예수라고 하는 사이비 지도자나 시한부
종말론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켰고 지금도 그런 거짓을
믿는 사람들이 있어 복음전파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볼 때 재림이 가까운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니 재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깨어 준비된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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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0)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65: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Before they call I will answer;
while they are still speaking I will hear.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심으로써 새 예루살렘의 영광스러운 장래를 묘사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전 것’이 기억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않게 하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거하게 될 백성은 복을 누리게 되는데 그 복들 가운데
하나는 언약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셨지만 앞으로는
자기 백성의 기도에 응답하실 뿐만 아니라 부르기도 전에 응답하시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들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분을 믿는 사람은 그 순간부터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본향을 향한 소망과 기도의 응답도 받는 복된 인생이
되었기에 전과 같이 세상에 속해 세상을 따라갈 것이 아니요 천국 백성으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님 오실 날을 사모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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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29) 주일입니다.

오늘은 10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은혜를 입어 깨끗함과 치유와 위로와 권능을 받아
혼란스러운 현 상황을 지혜와 믿음으로 이겨내고 
세상의 빛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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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8)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God,
because anyone who comes to him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earnestly seek him.
 
‘믿음장’이라 불리는 이 장에서 저자는 믿음의 정의와 삶을 통해 믿음을 입증했던
선진들을 소개합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확신입니다.  그 믿음으로 창조를 깨닫게 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계심과 그분의
놀라운 섭리와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님은 믿음을 보시고 그 믿음으로 죄사함을 주셨고 병도 고치셨습니다.
‘네 믿음이…’
 
저자는 들림받았던 에녹을 설명하다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계심과 또한 상 주시는 분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즉 제물이나
제사가 아니라 믿음으로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에녹과 노아가 살았던 시대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오직 믿음으로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알고 그분이 계시고 다스리심을 믿으며 끝까지 경주를 완주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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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9: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You hem me in–behind and before;
you have laid your hand upon me.
 
이 시는 다윗이 쓴 것으로 이하의 내용으로 볼 때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의
고난 가운데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위기의 상황에서 다윗은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생각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속속들이 아시는
분으로 고백하며 그런 전지하신 하나님이 이제 자신의 앞뒤에서 둘러싸시고
자신에게 손을 얹으신다고 말합니다.
 
‘손을 얹는다’는 표현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자제시킨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여호와 앞에서는 아무 것도 숨길 수도, 가릴 수도 없는 분이심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자신에게 확신을 주시는 그분의 부드러운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감찰하시며 아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떠올리면 그분이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건져주실 것이라는 위로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도와주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심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분 앞으로 나아가 위로와 평안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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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6)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If you, then, though you are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Father in heaven 
give good gifts to those who ask him!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기도에 대해 교훈을 주시면서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신다는 말씀으로 기도 응답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것도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최고의 것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그러니 그런 
확신을 가지고 아버지께 담대히 구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기도가 구하는 자녀의 원대로 응답받는 것은 아닙니다.  크게는 그 간구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가 되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이익이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되어야 확실히 응답이 됩니다.
 
기도 응답은 구한대로 받을 수도 있고, no로 받을 수도 있고, 기다려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구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해서 응답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가 필요한 것을 이미 아시고 그에게 최고의 것을 주시고자
하시기 때문에 그렇게 하십니다.  기도를 포함한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응로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 중심으로 보고 행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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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5)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for everyone born of God overcomes the world.
This is the victory that has overcome the world, even our faith.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1절의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가 세상을 이기는 자이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 즉 구세주로 믿는 자가
세상을 이기는 자입니다.  여기서 ‘이긴다’는 ‘nike’로 로마 제국에서 ‘승리의 여신’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처럼 통용되는 단어였습니다. (이 단어에서 Nike가 나왔음)
그러나 사도는 로마가 아니라 ‘믿음’에 승리가 주어진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가?  바로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요 16:33) 그러니까 그분을 믿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도
세상을 이깁니다.
 
예수님의 이기심은 바로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함입니다.  죽으심으로
죄의 권세를 그리고 부활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기에 그것을 믿으면 세상에서
승리합니다.  마귀가 잠시 쥐고 있는 세상은 오직 믿음으로만 승리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늘 믿음 안에 거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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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4) 말씀 묵상 (시편/Psalms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One thing I ask the LORD, this what I seek:
that I may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all the days of my life,
to gaze upon the beauty of the LORD
and to seek him in his temple.
 
다윗은 왕 위에 오르기 전이나 된 후에도 큰 위험을 직면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건져주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께 바라는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평생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그분의 임재 가운데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며 그분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바로 다음 구절에서 사모하는 이유를 밝히는데 그것은 그분이 환난 날에 백성을
그분의 초막과 장막과 높은 바위 위에 두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도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시시각각 어려움을 직면하게 됩니다.
거짓 증인을 만나기도 하고 사기나 모함과 비웃음을 당하기도 하고 비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구원을 없이 하지는 못합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것이기에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어려움을 당할 때 가야 할 본향인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며 이겨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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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3)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15: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Rather be openhanded
and freely lend him whatever he needs.
 
모세는 이웃에게 꾸어준 빚을 탕감해 주는 7년 면제년에 관해 설명을 한 후,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가난한 형제에게 행해야 할 일이 있다고
교훈합니다.  그것은 마음을 완악하게 먹지 말고,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말고
펼 것이고, 그들에게 필요한 돈과 양식을 넉넉히 빌려주라는 것입니다.  면제년이
동족에게만 적용되는 법이라면 이것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이
된다고 봅니다.
 
가난한 자에게 필요한 것을 넉넉하게 꾸어주려면 주는 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손해와 희생과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손을 펴서 관대하게
베풀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빌려주는 자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 말은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하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한 것으로 여기신다는
말입니다.  믿음으로 손을 펴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사 손해 이상으로 채워 
주실 것을 믿고 나누는 삶을 추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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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22) 주일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예배를 드림으로
험난한 세상을 이길 믿음과 권능과 지혜를 덧입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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