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17) 주일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어디에 있든지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선포되는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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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6)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3장4절, 1 Peter 3: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서 값진 것이니라
Instead, it should be that of your inner self,
the unfading beauty of a gentle and quiet spirit,
which is of great worth in God’s sight.
 
사도 베드로 당시 로마인들은 광범위한 제국을 건설하면서 사치에 대해 그들만의 독특한
취향을 가졌습니다.  그들에게 사치는 다른 민족들로부터 자신들을 차별화할 수 있는
정체성과 같았습니다.  그런 그들의 사치는 외양, 즉 몸에 대한 숭배로 나타났고,
화장, 향숭, 의복 등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여자들의 단장에 대해 교훈하면서, 외양으로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말고
도리어 보이지 않는 내면의 영원한 것으로 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 이유는 외면을 치장하고
사치하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질되고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외모가 아닌 마음을 온유함과 아름다운 인격으로 단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겸손한 마음와 온유한 심령을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이 드러난 모습보다 훨씬 더 귀한 것임을 알고 내면을 가꾸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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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5)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9절, 1 Peter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belonging to God,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the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
 
성도는 하나님이 만세 전에 선택하신 백성이요 왕이신 하나님을 모시는 자녀로서 그 분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하나님이 구별해서 부르신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값을 주고 사셔서 구속하신 그 분의 소유된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우리를 이 같은 존재로 부르신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이며,
사명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구원받은 것은 단순히 자신의 구원을 즐기기 위함이 아니라 죄의
어두움과 그 악한 세력으로부터 영생의 광명으로 불러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 그 분을
찬양하고 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택함 받은 성도로서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며,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며, 귀한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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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4)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5절, 1 Peter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you also, like living stones, are being built into a spiritual house to be a holy priesthood,
offering spiritual sacrifices acceptable to God through Jesus Christ.
 
사도 베드로는 성도의 신앙을 건물로 비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십니다.  예수님이 산 돌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것처럼 성도들 또한 산 돌로
연합해 신령한 집,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모임인 교회를 이루어 가야 합니다.
 
인간이 만든 기초는 언젠가는 허물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기초로 굳게 선 사람은 반석 위에
세운 집처럼 튼튼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은 모임이나 공동체는 견고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곳에는 아름답고
위대한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성도들은 산 돌이신 그리스도로 인해 날마다 든든히 서 가고, 하나님이 기쁨으로 받으실
신령한 예배를 드리는 현대의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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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3)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1장16절, 1 Peter 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for it is written: ‘Be holy, because I am holy.’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본받아 자신을 거룩하게 해 모든 부정한 것에서 벗어나며 그 분을 섬기는 데 자신을 
드리도록 힘써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의존하여 나태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되며 마지막 때에
심판이 있을 것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의 거룩함의 표본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거룩’이란 말은 ‘구별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세상의 더러운 것이나 부정한 것을
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 살아감으로 자칫하면 거룩한 생활에서 떠나기 쉽기 때문에, 거룩한 생활을
계속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전한 그 분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또한 신자들은
항상 하나님의 거룩함을 갈망함으로, 그 분의 영광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세상과 구별됨이 있는지, 구별되려고 애씀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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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2) 말씀 묵상 (시편 25편14절, Psalms 25: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The LORD confides in those who fear him;
he makes his covenant known to them.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들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갈 길을 열어주시고, 그의 조상들에게
하셨던 약속, 즉 그 자손들이 땅을 소유하도록 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친밀한 자로, 언약이 그들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언약, 즉 내세의 축복과 아울러, 현재의 축복도 약속받게
됩니다.  하지만 경건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고통과 질병과 빈곤 때문에 궁지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성도는 좋은 일이 있을 때만 아니라, 나쁘고 힘든 일이 있을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 앞에 숨김없이 나아가 깊은 교제를 나누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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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1) 먈씀 묵상 (시편 24편8절, Psalms 24: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Who is the king of glory?
The LORD strong and mighty, the LORD mighty in battle.
 
이 시를 제대로 느끼려면 큰 소리로 한 번 낭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의 행진을 어떻게 맞이하며 그 분과의 교제를 어떻게 유지해 나가야 하는지를 묵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분은 강하시고, 또한 세상과의 전쟁에서 능하신 분이십니다.
 
‘영광의 왕’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하나님이 영원한 통치자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주님을 영접한 성도라도 주님이 왕으로 우리 삶을 다스리시도록 하기 위해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주님을 영접하고 겸손히 주님의 통치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전염병이 창궐하는 이 때에 우리 힘으로는 세상을 이겨낼 수 없음을 인정하고,
강하고 능하신, 그리고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절대 의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많은 일들도 결국 하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으로
반전이 일어나 선한 열매를 맺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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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0) 주일입니다.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일을 맞습니다.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든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주시는 진리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 심령이 강건해지고 새로워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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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9) 말씀 묵상 (시편 23편4절, Psalms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요단 계곡 지대에는 위태로운 낭떠러지로 된 험한 골짜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의 인도 없이
양이 돌아다니면 자칫 발을 헛디뎌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지역입니다.  목자가 없이 이곳에 방치된다는
것은 위험하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니면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께서 자기와 함께 하셔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목자의 기구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상징합니다.
다윗은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만났지만 하나님의 보호로 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인도하고 보호하시되 극한 환난과 전염병이 창궐한 중에서도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게 지켜 주십니다.  성도들은 시인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운데서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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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7) 말씀 묵상 (시편 22편19절, Psalms 22:19)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But you, O LORD, be not far off;
O my Strength, come quickly to help me.
 
삶이 쇠약해져서 사망의 문턱에 선 기도자가 최후의 힘을 다해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절교하는 듯이 간구하는 모습이 ‘당신, 여호와여’라는 표현에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는 ‘멀리하지 마옵소서 속히 도우소서’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나의 힘’이라 칭하므로 하나님이 구원하실 수 있는 ‘힘’이 있어서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굳게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자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원래 모습인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이 임하기까지 결코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그와 같아야 합니다.  잠깐 드리는 기도, 그리고 몇 번에 지나지 않는 기도 끝에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실망하고 기도하기를 그만 두는 것은 믿음을 가진 사람의 태도와 거리가 멉니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교훈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확신과 소망을 가지고 끈질기게
기도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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