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1)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Let the peace of Christ rules in your hearts,
since as members of one body you were called to peace.
And be thankful.
 
새 사람이 된 성도가 추구해야 할 또 다른 것은 내적 평강입니다.
성도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임해야 합니다.  이 평강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평강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 전에,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평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하셨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평강은 단순한 심리적인 위안이 아닙니다.  우주의 주재자이며 창조주가
함께 하실 때 우리가 느끼고 경험하며 실현할 수 있는 평안입니다.  주님은 이런 평강의
삶을 사셨고,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은 평강을 누려야 합니다.
 
성도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하늘의 평강이 마음을 지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옛사람의 욕망에 지배를 받지 않고, 하늘의 참된 평강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감사와 자족이 있어야 합니다.  탐심과 탐욕을 버리고 샬롬(평화)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Read more...

오늘은 (7/10) 주일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살아계신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매일 세상 속에서도 예배자로 살아가야 하지만
주일은 몸 된 교회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신하며
선포되는 말씀이 양식이 되어 강건해지고 새로움을 덧입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Read more...

오늘의 (7/9)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Bear with each other and forgive whatever you may have against one another.
Forgive as the Lord forgave you.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사람은 거룩한 덕목을 소유한 자로서, 서로 참고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용서의 모델은 단연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왜냐면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기’ 때문이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거룩한 덕목을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서로
참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도 자기를 해치는 자들까지도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서로 참으며 용서하기 위한 첫걸음은 주님의 용서와
제자도를 묵상하는 것입니다.
 
신분의 변화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걸맞는 삶을 요구합니다.  천국 시민은
빛의 자녀답게 사람들에게 까다롭게 행하지 않고, 대신 관용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더한 행악과 허물도 용서해 주셨음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잘못한 자들에게, 어렵지만, 자비를 베풀어야 하겠습니다.

Read more...

오늘의 (7/8)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Therefore, as God’s chosen people, holy and dearly loved,
clothe yourselves with compassion, kindness, humility, gentleness and patience.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사람이라면, 이제부터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진
삶을 적극적으로 살라고 권면합니다.  그들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덕목에는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등이 있는데, 그것들로 옷 입으라고 합니다.
 
이런 표현은 생명과 힘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자의 삶이 변화되는 측면을
반영한 것으로, 이런 덕목의 삶이 하나님이 택하셔서 거룩하게 되는 사람의 모습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을 만드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더 이상 옛 사람의 본성대로 살지 않고, 새 사람의
덕목대로 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고, 천국 시민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천국 시만답게,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Read more...

오늘의 (7/7)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ich is being renewed 
in knowledge in the image of its Creator.
 
새 사람 됨은 종족과 신분과 상관이 없고,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식으로 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의 것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위의 것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은 그런 삶을 살아갑니다.
 
‘노벨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사회적 신분에는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하나님의 뜻에 맞는, 천극 시민으로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있습니다.
바울은 그것이 곧 새 사람을 입은 삶,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 사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옛 사람의 본성대로 살았지만, 새 사람을 입은 후에는 분명한 삶의 목적과
방향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진정한 신자라면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오늘도 버려야할 옛 사람은 무엇인지…

Read more...

오늘의 (7/6)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2: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Since you died with Christ to the basic principles of this world,
why, as though you still belonged to it, do you submit to its rules:
 
골로새 교회는 두 가지 왜곡된 사상과 교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유대주의
사상은 교회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을 방해했고, 헬라의 이원론 사상은 
그런 오해를 더욱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 결과 잘못된 교훈이 교회를 위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에게 더 이상 율법의 규례는 아무런 구속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십자가의 능력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주의자들의
꾐에 빠져 다시 율법의 종이 되는 모순에 빠졌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율법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알므로 거짓 교훈과 왜곡된 사상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율법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리스도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율법은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가리키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이미 율법의 규례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아직도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율법주의나 율법은 없어도 된다는 자유주의는 없는지…

Read more...

오늘의 (7/4)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in whom are hidden all the treasures of wisdom and knowledge.
 
바울의 목적은 단 하나,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복음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에 이르는 것입니다.  당시 영지주의자들은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교리적 지식이 필요함을 역설했지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에 이르는 참된
지혜요 지식임을 역설합니다.
 
지금은 세상의 수많은 교묘한 말들이 성도를 미혹하려고 하는 시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음을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구원에 필요한 지혜와 지식은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풍족한 은혜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분이 하나님이시고 유일하게 이 세상을 죄의 권세와 심판에서 벗어나게 해주시는
구원자입니다.  그 지식만으로 구원에 이르기에 충분합니다.  더하거나 빼는 자들은
모두 가짜들입니다.

Read more...

오늘은 (7/3) 주일입니다.

오늘은 2022년 후반기인 7월 첫 주일입니다.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온 마음을 다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며
풍성한 은혜와 새로운 결단과 회복이 있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Read more...

오늘의 (7/2)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1:16)

만물이 그이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자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powers or rulers or authorities;
all things were created by him and for him.
 
이 구절은 만물이 그리스도의 영역 내에서 창조되었음과, 창조의 기원이 그리스도이심을
그리고 창조가 그리스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말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고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그분을 찬송하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차원으로 점점 온전히
자라가는 삶을 늘 추구해야 합니다.  골로새교회는 이 깨달음을 기초로 당시의 거짓
가르침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확고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세상의 헛된 이론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실체를 바르게 이해할 때, 그릇된 교훈에서 탈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이전의 잘못된 육체적인 삶의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Read more...

오늘의 (7/1)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6: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He has declared that he will set you
in praise, fame, and honor high above all the nations he has made 
and you will be a people holy to the LORD your God, as he promise.
 
여기 ‘뛰어나게 하사’는 ‘높은’ ‘가장 높은’이란 뜻입니다.
이것은 공간적으로 높은 위치뿐 아니라 지위나 신분의 높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모든 나라가 우러러봐야 할 정도로 이스라엘의 지위와 신분이 높아진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민족 가운데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심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었으며, ‘선민’이라는 지위와 신분에 걸맞은 칭송과 명성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법도를 지킴으로 유익을 얻는 쪽은 이스라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의뢰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은 어느 누구의 이익도
아닌, 우리 자신의 참 평안과 생명을 얻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의 근시안적 시각으로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희생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복을 누리는 길임을 깨닫고,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십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