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8)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A generous man will prosper;
he who refreshes others will himself be refreshed.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일반적인 상식과 모순된 경제 현상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구제하면 더 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100% 틀리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100% 옳습니다.  그래서 구제하는 사람의 운명을
풍족과 윤택으로 설명합니다.
 
‘윤택하다’는 ‘만족하다, 채우다’는 뜻으로 본문에서는 자신이 아니라 타인을 
만족케하고 채운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남을 채우는 사람은 그 역시도 채움을
받는데 그 채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니 나눈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경제 원리에 따라 베풀고 꾸어 주어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그네에게 준 물 한 그릇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더 풍성하게 되갚아 주십니다.  그러니 궁핍해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윤택한 삶이 됩니다.  인색한 부자가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베풀고 나누는,
마음이 넉넉한 부자로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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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7) 말씀 묵상 (호세아/Hosea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Sow for yourselves righteousness, reap the fruit of unfailing love,
and break up your unplowed ground;
for it is the time to seek the LORD,
until he comes and showers righteousness on you.
 
신실하지 못한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을 버렸지만, 그분은
끝까지 백성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택함받은 사람이 바로
호세아 선지자입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죄를 뿌리고 거짓이라는 열매를 거두었기에
새롭게 시작해야 할 일로 제시된 것은 바로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는 것입니다.
 
남편이신 여호와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충실하고 오직 그분께 예배를 드리고 그분의
말씀대로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 바로 공의를 심는 것이요 그 결과로 그분이 주시는
안전과 풍요를 얻는 것이 바로 인애를 거두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습관적인 신앙생활에 빠지면 영적 감각이 무디어지고 기대와 소망이
없이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묵은 땅을 갈아 엎고 그분의 공의로
채우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겉이 아니라 마음을 찢는 회개로 거듭나야
합니다.  기회를 놓치면 파국을 피할 수 없기에 자신을 내려놓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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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6)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10)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But the one who is rich should take pride in his low position,
because he will pass away like a wild flower.
 
‘신약의 잠언’이라고 불릴 정도로 삶에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서두에서
저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만나는 시험과 지혜에 대해 문을 연 다음
갑자기 부에 대한 주제로 바꿉니다.  이것은 시험이 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야고보서 전체에서 성도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부자들이 다스리는 곳으로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마음의 ‘욕심’으로부터 시작이 되고 그것을 이기지
못하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선언합니다. (14-15절)  그렇기 때문에 사도는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면 곧 마르고 떨어지는 꽃처럼 부도 부자도 사라질 것이기에
교만하지 말고, 의지하지도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합니다.
 
많이 가지고 높은 사람은 주님처럼 오히려 낮아짐을 자랑하고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야 그분 앞에 설 때 부끄럽지 않고 칭찬을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낮춤으로
오히려 그분이 높혀주시는 은혜를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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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25) 주일입니다.

오늘은 6월 마지막 주일임과 동시에 6.25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공산주의로부터의 침략에서 해방하도록 도움을 준 나라들과 군인들
그리고 우리의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구한 나라입니다.
알지 못하는 분들과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온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림으로 확신과 새로움과 회복을 덧입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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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4)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Now we know that if the earthly tent we live in is destroyed,
we have a building from God, an eternal house in heaven,
not built by human hands.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이 땅에 소망이 있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더 많이 가지려고, 더 높이 올라가려고, 더 오래 살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자신이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그 어느 것도 확실하지 않기에
그것이 소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사도는 이 세상의 삶과 천국의 삶을 구별하면서 ‘땅에 있는 장막 집’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으로 비유합니다.  천막으로 만든 장막 집은 유한하며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무너집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에게는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 사는 동안 부활하여 살, 영원한 집을
바라며 소망을 가지고 삽니다.  그것이 확실하면 확실할수록 삶에 활력이 넘치고
자족과 감사가 있습니다.  암울한 현실 속에서 하늘나라에 확실한 소망을 두고
기쁘게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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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3)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2:2)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Like newborn babies, crave pure spiritual milk,
so that by it you may grow up in your salvation.
 
사도는 성도들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영적으로 성장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러면서 영적 양식을 사모하라고 권면하기
위해 ‘젖’을 갈망하는갓난아기의 비유를 사용합니다.  갓난아기가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믿음을 시작한 사람들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배고픔과 목마름을 간직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보는 것으로 이끕니다. (3절)
 
하나님의 말씀을 ‘썩지 아니할 씨’로 (1:23) 묘사한 것은 말씀에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믿음의 삶에 뿌리를 내리고 새 생명을 창조하기
때문에 성도는 먹고 자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도 알지 못하고
말씀의 능력도 맛보지 못하고 삶도 풍성하지 못하고 평안이 아닌 불안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다면 교회도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합니다.
 말씀으로 성장하고 풍요로운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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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2)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1:2)

나의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로서다
My help comes from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이 시는 ‘순례를 위한 노래’로 순례의 길을 떠나는 이가 여정을 시작할 때 만난
이와 나눈 대화이고 그 사람이 순례자에게 주는 격려와 축복의 말이라고 봅니다.
순례 여정을 시작하자마자 순례자는 산을 향해 눈을 듭니다.  이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시온산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순례자가 그렇게 한 이유는 삶의 
여정에 필요한 도움을 찾기 위함이라고 밝힙니다.  산으로 가면 고달픈 인생에 
대한 해답을 찾을거라는 기대로 눈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시선은 그 너머의 하늘, 그리고 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대지로
넓어집니다.  그러니까 진짜 도움은 눈에 보이는 산이라는 제한된 공강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절대자에게서 온다는 것을 깨닫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에 가장 적합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우리를 포함하여
모든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그분을 믿고 기대하며 간절히 찾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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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1) 말씀 묵상 (역대상/1 Chronicles 16:10)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Glory in his holy name;
let the hearts of those who seek the LORD rejoice.
 
우리는 찬양하기를 좋아하지만 정작 찬양이 무엇이며 무엇을 어떻게 할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일에만 찬양을 드리고 그 외에는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찬양하는가?  우리는 그분을
찬양하기 위해 지음을 받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분의 역사를 찬양하고
그분의 언약을 찬양합니다.
 
그분의 성호를 찬양하라는 원뜻은 그의 이름이 거룩하기 때문에 찬양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자랑하다는 의미는 명령형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히
갈급하며 감출 수 없는 큰 기쁨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찬양 중에 계시며
찬양 되시는 그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찬양은 단순히 기분이 좋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슬프든 기쁘든, 힘들 때든
형통할 때든 어떤 상황에서도 드릴 수 있어야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그분을 
오늘도 찬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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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0) 말씀 묵상 (시편/Psalms 145:10)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All you have made praise you, O LORD;
your saints will extol you.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을 알고, 그리하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심지어 그 이유를 잊어버린 채 현실에 함몰하여 시기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지낼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그런 삶이 너무 쉽고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그 이유는 그분을 찬양하는 올바른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가 되는 길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의 백성됨을 감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분을 잊어버리면 찬양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묵상하는 자만이 은혜를 베푸신 그분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분은
멀리 계시고 명령만 내리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의 시선은 피조물을 향하시고
오래 참으시며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 사실을
되새기며 찬양을 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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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9)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10: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For it is not the one who commend himself who is approved,
but the one whom the Lord commends.
 
사도는 진정한 자랑은 자기주장이나 자기 자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롯됨을 천명합니다.  원문에 가깝게 번역을 하면,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스스로를 추천하는 자가 아니라 주께서 추천해 주시는 자다가
됩니다.  ‘인정하다’는 단어는 시험의 과정을 거쳐 검증된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바울은 13장에 가서도 누가 이런 진정한 사람인지를 다시 한 번 질문합니다. (13:5)
 
사람의 판단은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기준으로 이루어지지만 전지하시고
의로우신 주님은 자기의 기준을 따라 판단하십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외치는 공정이
얼머나 터무니 없는지 쉽게 봅니다.  그래서 파가 생기고 불신이 생겼습니다.
 
언젠가 그분이 공정한 재판장으로서 심판하시겠지만 믿음의 사람은 사람이나 세상의
판단이 아니라 그분의 판단을 두렵고 떨림으로 받아, 진리의 길을 감으로 그분이
인정하는 참된 제자의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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