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이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Just as the living Father sent me
I live because of the Father, 
so the one who feeds on me will live because of me.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파송하심으로써
하나님께 있던 생명이 아들이신 예수님께 주어졌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살게 되었다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 생명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에게서
성도에게 전수가 됩니다.  그 생명을 전수받으려면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합니다.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인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기 위해서는 십자가 복음 앞에서
참된 회개와 온전한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때 그리스도와
성도 간에 신비한 영적 연합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생명의 역사가 시작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고, 함께 하늘에 앉을 자로 늘 주님과 동행하는 제자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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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12: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also.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구해야 하며 하나님 통치에 따라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구제에 참여한 사람은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구원을 받게 되고 또한 주님의 칭찬과 다른 상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는 말씀을 덧붙이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늘에
보물을 쌓아둔 사람의 마음이 하늘에 있음을 뜻합니다.  마음이 하늘에 있으면 비록 
세상에 살고 있지만 언젠가 갈, 천국 백성답게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하는 사회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자신을 위해서 움켜쥘 것이 
아니라 나누어주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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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8)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4: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예수님께서 공식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시자마자 사탄이 유대인들이 종말의 장소로 기대했던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사탄은 그 첫 번째로  40일을 금식하신 예수님께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고 시험합니다.  사탄이 고난 받는 종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삶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메시아의 길을
가라고 유혹한 것입니다.
 
그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에 예수님은 구약의 말씀을 (신 6:13) 인용하셔서 이기셨습니다.
사탄은 늘 우리에게 가장 절박하고 필요한 것을 가지고 시험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필요를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분이 채워주시는데 그것은 바로 변하지 않고 영원한
양식인 말씀입니다.  먹는 것이든, 입은 것이든 육체를 위한 것이 삶의 궁극적인 목적과
이유가 될 수 없기에 지금도 살아있는 말씀을 의지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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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7) 말씀 묵상 (예레미야/Jeremiah 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You will seek me and find me
when you seek me with all your heart.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버리고 이방 신들을 따라간 남 유다 백성을 경고대로 심판하셔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그들이 한없이 절망과 고통에
빠져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선지자를 통해, 비록 앞으로 먼 훗날, 그들의 자손들 
시대이기는 하지만, 70년이 차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러한 약속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근거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이 재앙에
있지 않고 도리어 평안에 있다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11절) 그리고 그들이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와 간절히 기도하면 만나주시겠다는 약속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기회를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징계와 심판이 끝이 아닙니다.  
징계와 고난을 통해 교훈을 주시고 새롭게 정결하게 하십니다.  절망적 상황을 만나더라도 회복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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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26) 주일입니다.

오늘은 2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성삼위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한 달을 돌아보고 새로운 달을 새로운 각오로 맞도록
지혜와 능력을 덧입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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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5) 말씀 묵상 (예레미야/Jeremiah 10: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이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말미암아 크시니이다
No one is like you, O LORD;
you are great, and your name is mighty in power.
 
남 유다 백성이 안고 있었던 문제점들 중에 중요한 하나는,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 신들을 따라간 것입니다.  그 우상숭배의 죄악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초래한 가장 중요한 원인이기에 선지자는 몇 차례에 걸쳐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우상들의 헛됨과 무익함을 고발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권능을
강조하며 비교합니다.
 
우상이 무익하고 헛된 존재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참으로 위대하신 분이시고 권능으로 말미암아 이름이 크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며, 다스리시는 만국의 왕이시며, 누구든지 경외해야 할
분이시고, 세상 모든 피조물로부터 예배를 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십니다.  이 불변의 진리를
알고 헛된 우상숭배를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예배하는 예배자로 날마다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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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4)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여기 ‘모든 것’은 유익한 것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가장 뛰어난 것, 즉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자신이 지금까지 귀중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또한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겼다고 고백합니다.
 
‘배설물’은 개에게 던지는 것으로 ‘변’이나 음식 찌꺼기, 또는 쓰레기 등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사람도 배설물을 귀히 여기거나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처럼 바울이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 이전의 삶 전체에 대하여 얼마나 철저하게 포기하고 버렸는가를 시사해 줍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가 주님으로 믿고 따르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누리던 모든 특권들, 특히 우리의 모든 소유와 가치들을 포기하는 것에 결코
두려워하거나 마다하지 말아야 함을 교훈하는데,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한지…
(surpassing grea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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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3)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2 Timothy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임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됨이 되리라
If a man cleanses himself for the latter, 
he will be an instrument for noble purpose, made holy, useful to the Master
and prepared to do any good work.
 
하나님께서는 깨끗하고 거룩한 그릇만을 사용하십니다. 왜냐하면 악하고 더러운 것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깨끗하게’는 앞 절에서 언급한
후메네오나 빌레도와 같이 영지주의 이단 사상에 젖은 거짓 교사들의 행위나 가르침을
피하여 깨끗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귀히 쓰는 그릇의 특징 세 가지는
첫째, 자신을 구별시켜 하나님께 순수하고 온전하게 바치는 거룩함과
둘째, 주인이 흡족한 마음으로 쓰는 그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셋째, 모든 선한 일을 행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칠 준비가 되어 있는 그릇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늘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께 헌신하여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들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은 주인의 쓰임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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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2)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1 Timothy 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Command those who are rich in this present world
not to be arrogant nor to put their hope in wealth, which is so uncertain,
but to put their hope in God, who richly provides us with everything for our enjoyment.
 
기독교는 가난하기로 서약하거나 부를 거부할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신자들 가운데는
사회적 기준으로 볼 때 부유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환경이 하나님의 가치관을 바꾸어
놓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부에 따르는 위험이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자는 쉽게 교만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전형적인 예입니다.  그들은 오랜 광야 생활을 마친 후, 약속의 땅을
소유하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 지를 알고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재물이 그들을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하셨습니다.
 
돈에 소망을 두는 사람들은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며 도움과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원시적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돈에 소망을 두는 것은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섬기는 것입니다.  신자는 물질이 아니라 관계를, 특히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과의 관계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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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1) 말씀 묵상 (마가복음/Mark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For whoever want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e and for the gospel will save it.
 
예수님은 자신이 받을 고난에 대해 항변하는 베드로를 꾸짖으신 후 바로 제자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계속해서 하시는 말씀은 제자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  즉 제자는 시간과 물질과 정력을 자신을
높이는데, 자신의 유익을 얻는데 사용하지 말고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앞에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따라가는 사람으로 살 것인지
갈림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쪽은 고난이 있지만 영생의 길이고 다른 한쪽은 부귀영화의
재미와 쾌락이 있지만 영벌의 길입니다.  답은 명백하지만 실제로 따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제자로 살아가기를 결단하고 기꺼이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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