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3)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Revelation 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You are worthy, our Lord and God,
to receive glory and honor and power,
for you created all things,
and by your will they were created and have their being.
 
4장에서는 범우주적인 계시가 나오는데 그것은 천상에서 드리는 예배 장면으로
요한이 성령에 이끌려 하늘 보좌가 있는 곳으로 들림 받아 직접 본 장면입니다.
하나님 보좌가 있고 그 좌우에는 24 장로들이 24 보좌에 앉아 있고 그 앞에는
일곱 영이 있고 유리 바다와 네 생물도 있는데 상상하기 어려운,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위엄과 영광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경만으로도 놀라운데
24 장로들이 창조주 하나님께 자신들이 쓰고 있던 관을 벗어 보좌 앞에 드리며
엎드려 경배합니다.
 
그 누구도 보지 못한 천상의 모습을 성령의 감동으로 직접 본 광경.  성경의 모든
예언은 미래의 일만 빼고 모두 역사적으로 이루어진 바, 이 예언도 언젠가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형언할 수 없는 장소에서 본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기에 살든지 죽든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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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2: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But you remain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ever end.
 
개인의 고난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을 향해 탄원을 쏟아 놓았던 시인은 새로운
기도를 올려 드리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왕권입니다.  고난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의 생각이 달라지면서 오히려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하나님이 영원하시고 시온에 임재하시며 창조주이심을 기억하니 자신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 그분께는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되고 그분을
찬양하며 기도를 마무리합니다.
 
고난을 마주치게 되면 당연히 기도부터 해야됨을 알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을 찾아가거나 자신을 의지하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기도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기도는 기도자의 신앙의 근본과 관계가 있습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분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분이 
보시는 것은 기도자의 중심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그분은 곤고한 자의 간구에 귀 기울이십니다.  그러니 그분께 소망을 두고 늘
가까이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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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in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also share with in his glory.
 
로마서 8장은 성경에서 반지의 보석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이 한 장 만으로
구원을 얻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그분의 상속자가 되어 그분의
모든 것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영광이요 복입니다.  여기서
사도는 고난에 동참하는 상속자라고 말하면서 영광도 받으면 고난도 받아야
함을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상속받는 유산은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먼저는 하나님 나라를
받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상속 받으실 것이기에 세상도 함께
상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로마서의 문맥에서 볼 때 중요한 유산은 부활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으로 인한 고난도 받지만 결국에는 영광으로 바뀔 것입니다.  고난이 
없이는 영광도 없기에 그날을 바라보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당당히 믿음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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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31)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There is no fear in love. But perfect love drives out fear,
because fear has to do with punishment.
The one who fears is not made perfect in love.
 
고린도전서 13장이 바울의 ‘사랑장’이라면, 요한일서 4장은 요한의 ‘사랑장’이라
불릴 정도로 사도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표현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인간의 감성적 표현이 아니라 성령의 내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음으로써 나타납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세상의 구세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으면 주어지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로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분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도 우리를 향한 사랑에서 시작이 되었고, 그
사랑은 십자가에서 가장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그 대속의 죽음으로 인해, 믿는
사람은 심판날에 두려움 없이 담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비록 현재의 삶이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그분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 안에 거하면
변화가 됩니다.  그 크신 사랑을 알고 날마다 본향을 향해 소망의 삶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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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30) 주일입니다.

오늘은 7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세상이 아니라 환경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해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며
그분을 만나고 새롭게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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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9)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For he has rescued us from the dominion of darkness
and brought us into the kingdom of the Son he loves.
 
바울 사도가 로마에 포로의 몸으로 있을 때 쓴 편지들 가운데 하나인 골로새서에서
그는 비록 포로의 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골로새에 있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교훈을 줍니다.  그는 구원을 얻는 자로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알려주는데,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살라고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죄의 어둠에서 건짐을 받고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로 옮김을 받은 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사랑과 은혜의
빚진 자로, 새로운 나라에 합당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삶은 자신의 신분이 어떤가를 분명하게 알 때 자연스럽게 살 수 있습니다.
구원을 얻은 자로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어둠의 삶에서 벗어나 빛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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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8)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for it is written;
‘Be holy, because I am holy.’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유 하나 때문에 핍박을 받아 나그네와 같이 떠도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보낸 위로와 격려의 편지가 바로 베드로전후서입니다.
사도가 위기에 직면한 그들에게 한 위로는 주님의 재림에 소망을 두고 이겨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재림에 소망을 둔 사람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거룩했기 때문에 부르신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부르셔서 성령과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성도는 하나님을 모델로 삼아 어떤 환경 속에서도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구별됨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일 것이지만 동시에 그런 행실이
도전이 되고 그런 믿음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게 합니다.  재림이
가까울수록 천국 백성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에 환난의 때에도 거룩함을 잊지 말고 행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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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99: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Exalt the LORD our God and worship at his holy mountain,
for the LORD our God is holy.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은 공의롭고 정의로우시기에 그분의 심판은 치우침이 없고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그분은 소외되고 억눌린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니 여호와의 백성은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해야 함을 시인은 명령합니다.  동시에 시인은 반복해서 그분이 거룩하신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거룩은 구별되었다는 의미로 하나님은 속되고 악한 인간과는 달리 죄가 없으시고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그분의 판단은 치우침이 없고 반박할 수 었습니다.
또한 그분은 자신이 거룩하시기에 자신의 백성 또한 거룩하라고 명령하셨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 욕심과 탐욕에 이끌려 죄를 짓는 옛 성품을 버리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인내하시며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니 감사하며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예배자로 살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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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6)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는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Great peace have they who love your law,
and nothing can make them stumble.
 
자음 ‘쉰’으로 시작하는 이 구절은 대적들과 자신을 대조하며 말씀을 따르는
자신의 삶을 고백합니다.  앞 구절에서 시인은 주의 의로운 규례들 때문에]
하루에 7 번씩 주님을 찬양한다고 고백한 후, 주께서 자신에게 평화를 (샬롬)
주시며 아무런 장애물이 없게 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장애물’은 넘어지게 하는 원인으로 불행이나 재앙이나 우상과 같이 삶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것들이지만 주님의 말씀으로 극복하며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선언합니다.
 
시인이 사랑한 것은 주의 말씀과 찬양입니다.  그로 인해 장애물이 있었지만
극복하고 흔들림 없는 평안을 누렸습니다.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 그 
말씀 대로 살아가면 궁극적으로 승리하고 평안을 얻지만 반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당장 위기를 모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인 해결이 아니기에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뿐이고 불안하게 됩니다.
말씀을 평가할 것이 아니라 기준으로 삼고 삶을 비추어 승리와 평안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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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heart, O God, you will not despise.
 
이 시편은 사무엘하 11-12장에 나오는, 다윗 왕이 충성스러운 부하 장군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죄를 숨기려 하다가 실패하자 결국 그 
장군까지 죽게했던 그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러면서도 쉬쉬 하면서
숨기다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나단이 찾아와 그의 범죄를 책망하자 그때서야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다윗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 후, 
서원을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의례로서의 제사보다 마음의 간절함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죄에 대한 후회가 아니라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자신 안에 어떤 선도
없기에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긍휼히 여겨주십니다.  
 
언제라도 죄의 유혹에 넘어갔을 때 주님께 숨기지 말고 상한 심령으로
그분 앞에 엎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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