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5) 말씀 묵상 (시편/Psalms 143: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Let the morning bring me word of your unfailing love,
for I have put my trust in  you.
Show me the way I should go,
for  to  you I lift up my soul.
 
고난을 겪을 때 어떤 마음으로 기도합니까?  당연히 그 고난을 제거해 달라는 기도를 
드릴 것이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응답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면 상황이 바라는 것과 반대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참으로 답답하고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기도 응답의 전권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의 뜻에 따라 yes나 no일 수도 있고 기다리거나
제목을 바꾸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할 때 그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게 해달라고 하기보다 시편 저자처럼,
하나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듣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방적으로
자신이 원하는것을 보고하는 것으로 그치기 때문에 응답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구한 후,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야 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고난을 보는 관점도 달라지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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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4)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And a voice from heaven said,
‘This is my Son, who I love; with him I am well pleased.’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물론 심지어 신앙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일부를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인간이었고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이십니다.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and) 가지신
분입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식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요단강에서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가 내려앉음같이 예수님 위에 임하셨고 이어 열린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다’
예수님의 사역은 시작부터 하나님의 인정과 그분이 누구신가도 분명히 밝힘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은 믿음의 본질입니다.  인성과 신성 어느 한쪽만
주장하는 이단의 주장에 흔들림 없이 진리의 말씀을 믿고 나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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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3)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5:5)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I know that the LORD is great,
that our LORD is greater than all gods.
 
이 시는 역사 시편으로 이스라엘의 중요한 역사적 전통들을 신앙의 관점에서
노래합니다.  그래서 이방에서 섬기는 신들의 헛됨과 여호와 하나님을 비교하며
그분의 창조와 출애굽 그리고 약속의 땅을 주신 전통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시인은
확신하며 ‘내가 안다’고 고백하는데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억을 잃으면 자기가 누구인지조차 모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도
역사를 잊으면 정체성이 흔들립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기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일들을 절기로 지키며 노래로 만들어 함께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씀을 묵상하며 그 사실을 확신할 뿐만 아니라 찬양과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신분에 합당한 삶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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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2) 종려주일입니다.

오늘은 4월 첫째주로,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입니다.
매년 맞는 절기이지만, 선포되는 말씀으로 인해
그 때의 사건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동일하게 느껴지고
그로 인해 감동과 도전과 결단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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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여기서 한 사람은 아담이고 그가 하나님 말씀 대신 간교한 뱀의 말을 듣고
불순종하 불신앙의 범죄로 말미암아 이 땅에 죄와 사망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왕노릇 한다는 말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음을 의미하고 순종하지
않았다는 말은 들은 것을 묵살했다는 완고함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그 이후 모든 사람들이 정죄에 이르렀지만 또 한 사람,
예수님의 의로운 순종의 행위를 통해서는 칭의의 길이 열렸습니다.  불순종과 순종,
죄인과 의인이 비교가 됩니다.  신악시대의 성도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아니,
그분이 순종으로 우리에게 생명과 의로움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순종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늘 머무며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알고도 이런 저런 핑계로 불순종하는 것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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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But now that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God,
the benefit you reap leads to holiness,
and the result is eternal life.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의 삶은 죄의 종노릇 하는 삶이기에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종착지는 사망입니다. (죄의 삯은 사먕) 그렇지만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죄의
종이었을 때 향했던 불법을 부끄러워 하며 더 이상 죄의 종된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믿은 후에는 하나님의 종이요 의의 종이 되었기에 그분을 닮아 거룩함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여기서 ‘열매를 맺는다’는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해서 열매를 맺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죄에서 온전히 벗어나 
거룩함에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행착오도 하지만 그 성화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종착지는 영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소유된 백성으로 부르셨기에 (벧전 2:9) 그에 합당한 의롭고 거룩한
사람을 계속해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는 구원의 완성에 도달합니다.
신분을 늘 자각하고 거룩함을 추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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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0) 말씀 묵상 (시편/Psalms 62: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My salvation and my honor depend on God;
he is my mighty rock, my refuge.
 
세상을 살다 보면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믿음의
사람으로 진리의 길을 가려고 할 때 더욱 많이 겪습니다.  그럴 때 많은 경우 고난
자체나 고난을 유발한 사람에게 집중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쉽게 낙심하고
무기력해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 의심과 불만이 듭니다.  그런 경우 확실한
답이 있는데 그것은 다윗과 같이 환경이나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대적들은 집요하게 그를 무너뜨리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자행하지만
그럴수록 그는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확실하게 믿고 그분만을 바라보며
힘을 얻습니다.
 
이런 확신은 단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여정에서 많은 체험으로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도 고난은 옵니다.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도
있을 것이지만 그럴 때 우리가 해야할 것은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엎드림이 체질화되도록 자신을 훈련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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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9)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참포도나무라고 말씀하신 후, 계속해서 비유와 실제 교훈이
어우러지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포도나무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포도원지기가
좋아하는 것처럼 제자들이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예수님 자신의
진짜 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열매 맺는 삶이 제자의 삶이고 제자의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열매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자들의 인격적인 변화하로 봅니다.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되는 삶, 말씀에 순종하여 어디를 가든 복음의 씨를 뿌리는 삶,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합당한 거룩한 삶…
이렇게 삶에 열매가 있을 때 에수님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진짜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는데 우리의 삶에 그런 좋은 열매가 있는지 돌아보고 가지치기를
하며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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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8)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6: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righteousness.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그 믿음으로 죄 용서를 받아 영생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죄의 뿌리마저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해방’은 포로에서 석방되었다는 뜻일뿐만
아니라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준다는 의미도 들어있습니다.  즉 믿음으로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더 이상 믿기 전과 같은 죄의 종이 아니라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죄에 끌려다니지 않고 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를 주인으로 삼는가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는 삶만이 우리를 참된 자유와
영생으로 인도하는데 오직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만이 그런 삶이 되게 합니다.
믿음으로 죄에서 해방되어 의를 행하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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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7)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Carefully follow the terms of this covenant,
so that you may prosper in everything you do.
 
모세는 약속의 땅이 보이는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언약을 맺기 전,
지난 40년 역사를 간략하게 언급합니다.  출애굽 이후, 평생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경험했던 그들이 그 땅에 들어가기 전에, 시내산의 
언약을 갱신하면서 그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지 말고 지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라고 설교했습니다.
 
여기서 ‘형통하다’는 완료형으로 지혜롭다, 번영한다는 뜻으로 신중하고 지혜롭게
일을 처리해서 성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은 그들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지혜와 통찰력을 주셔서 번영의 은혜를 입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 
하나님의 언약은 지금도 유효하기에 믿음의 사람들이 과거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주신 말씀에 순종하면 미래를 형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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