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5)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And God is able to make all grace abound to you, 
so that in all things at all times, having all that you need,
you will abound in every good work.
 
사도 바울은 ‘성도를 섬기는 일’ 곧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금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우선 사도는 그들 마음 속에 이 일을
위한 자발적인 원함이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그들에게 쓸 것이
없다고 하면서 구제함을 칭찬합니다.  그러면서 사도는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둔다’는 말로 드림이든 나눔이든 인색함이 아니라 복의 선물로서 기쁘게
풍성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사 넉넉함을 가지게 하시는
이유는 자족케 하실 뿐만 아니라 ‘착한 일’ 곧 나누게 하기 위함임을 밝힙니다.
여기서 ‘착한 일’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드림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할 때 모든 것의 공급자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뿌린대로 거두게 되는데 뿌리는 것도 없이 받으려고만 하고 인색함이나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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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4) 말씀 묵상 (시편/Psalms 55: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But I called to God, and the LORD saves me.
 
전형적인 개인 탄원시인 55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고 (1-2절) 자신의 고난 상황을 설명하고 (3-15절)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신뢰를 표현하고 (16-23절)
시인은 죽을 듯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에
그분께 부르짖는다고 외칩니다.  이것은 기도자의 응답하심에 대한 확신입니다.
 
사방이 꽉 막힌 것같이 지극히 암담하고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항상 위는 열려있기에 하나님께 구하면 들으십니다.  기도자는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탄식한다고 하는데 이는 유대인들의 정해진 기도 시간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기도자는 우왕좌왕하지 않고 늘 지켜왔던 기도 시간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런 믿음의 기도가 응답받습니다.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하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할 수
있기에 무시로 겸손히 엎드리는 기도자가 되기를 힘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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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16: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Do everything in love.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먼저
깨어 있어 믿음 위에 굳게 서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상기시킵니다.  그만큼
고린도교회의 상황이 영적으로 심각하다고 봅니다.
 
그런 다음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들이 사랑으로 행하면
교회 안의 분열의 문제, 교만의 문제, 주의 만찬에서의 혼란, 은사의 부적절한 사용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랑하면 율법의 완성이라고까지 선언하셨던바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행동 원리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그만큼 행하기가 어렵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진리를 추구한다고 하면서 사랑을 상실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도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하기에 서로 위로하고 채워주며 기도하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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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12) 주일입니다.

오늘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찬양과 기도와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성령의 충만을 얻어
권능을 덧입고 새롭게 변화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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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1)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In reply Jesus declared, ‘I tell you the truth,
no one can see the kingdom of God unless he is born again.’
 
바리새인이요 공회원인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거듭남’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문자적 의미는 ‘위로부터 새롭게 태어나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해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본다’는 ‘경험하다, 체험하다, 참여하다,
들어가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통치와 권세 안에 들어가 그분의 의로운 통치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사함을 통한 영생을 얻어 구원 받으려면 필수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연결하면 거듭남은 회개를 통한 속죄함을
의미합니다.  
 
회개는 내면적인 변화로 성령의 역사로 일어나니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서 구원에 이르게 되는바 깨닫고 감사하며 천국 
백성으로 합당한 삶으로 은혜에 보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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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0) 말씀 묵상 (미가/Micah 6:8)

여호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He has shown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항목을 세 가지로 언급합니다.
첫째, 오직 공의를 행하라.  공의는 의로운 삶을 말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공평하게 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인자를 사랑하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속성인 사랑을 (헤세드)
보여주시고 언약을 맺었던 것처럼 그들이 타인에게 사랑을 보여 하나님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행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겸손하게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며 행하라.
 
그렇다고 이런 마음의 자세와 행위들이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죄를 사함받는
조건은 아닙니다.  죄사함은 오직 희생제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윤리적 행위들은 언약 백성으로 삶 가운데 마땅히 드러나야 할 삶의
규범입니다.
 
이런 것이 없는 희생 제사는 자기 만족에 불과한 형식적인 행위로 죄용서를
얻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으니 그분과
동행하며 합당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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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9) 묵상 말씀 (시편/Psalms 2: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Serve the LORD with fear and rejoice with trembling.
 
이 시편은 ‘왕권’이라는 주제가 반복됩니다.  세상의 왕권, 하나님의 왕권, 
하나님이 세우신 시온의 왕권, 그리고 세상 왕권을 향한 하나님의 권고. 시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왕들을 향해 두 가지 태도를 강하게 제시하는데 
그것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떨며 즐거이 섬기는 것과 겸손과 순종의 태도를
하나님의 아들에게 보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자들을 기다라는 것은
그분의 급하신 진노 뿐입니다.
 
세상 권세가 영원합니까?  모든 것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주권하에
움직입니다.  그러니 인생과 모든 것이 유한함을 알고 겸손히 영원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쁨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이요 그것이 지혜와 지식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죄사함의 복, 영생의 복,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복을 주십니다.
우리의 진정한 왕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을 경외함으로 떨며 입 맞추며 찬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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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8)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4: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r spirit.  Amen.
 
사도 바울은 가장 개인적인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그들에게 작별 문안인사를
합니다.  로마에 포로의 신분으로 와 있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헌금과 기도로
후원해준 그들에게 감사하며 그리스도의 은혜를 거론하며 끝을 맺습니다.  
 
자신을 자신되게 한 것도 주님의 은혜이고 (고전 15;10)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한 것도 그리스도의 은혜이기에 
바울은 주님의 은혜가 그들 각자의 심령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포로서신’의 마지막을 사도가 교회를 향한 애정을 담아 선교를 후원해준 사랑에
감사하며 축복하는 것을 보며 그와 같은 끈끈한 서로간의 사랑이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절실합니다.  리더와 성도 간에 또 성도들 간의 관계가 사랑으로 연합할수록 이 
어두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의 심령에 넘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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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7) 말씀 묵상 (하박국/Habakkuk 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The Sovereign God is my strength;
he makes my feet like the feet of a deer,
he enables me to go on the heights.
For the director of music.  On my stringed instruments.
 
자기 의로 하나님과 논쟁하려 했던 선지자는 하나님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답변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현재의 고난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할지라도 주님 안에서,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크게 외치는 환희의 외침은 믿음의
절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슴의 뒷발은 앞발이 디딘 곳을 디딘다고 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발을 사슴의 발처럼 되게 하셔서 처참한 현실을 딛고 실족하지 않고 높은 곳으로
하나님을 향해 뛰어 오르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도구가 아니라 목표입니다.
어려울 때도, 받아 들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찬양을 드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찬양을 드리면 그분의 임재를 느끼고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찬양할 수 있음이 큰 은혜임을 알고 찬양이 삶의 습관이 되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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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6)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On that day you will realize that I am in my Father,
and you are in me, and I am in you.
 
14장은 예수님의 떠나심에 대한 제자들의 근심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에 관한
말씀입니다.  자신이 떠나면 보혜사 성령이 오실 것이기에 오히려 복이라고 하셨지만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불안과 근심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다시 오심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위로하셨습니다.
 
이어서 주님은 자신과 하나님 아버지의 상호 내주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자신과 제자들의 상호 내주 관계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상호 내주 관계를
깨닫는 날은 ‘그 날’입니다.  즉 주님의 부활 이후에 성령께서 오셔서 그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선물로 성령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게 되는데
그러면 그분이 예수님과 하나 되는 놀라운 일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이것을 확실하게
알 때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고 부활에 대한 확신과 소망이 있는 변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믿음으로 성령계서 내주하심을 믿고 담대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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