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24) 종려주일입니다.

오늘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던 그 역사적인 날과
이어지는 고난의 시간들을 기억하며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죄인인 우리들을 위한 것임을
예배를 통해 재확인하며 은혜로 채워지고 새로워지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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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3)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Each of us is to please his neighbor
for his good, to his edification.
 
이 구절의 주 동사는 ‘기쁘게 하라’이고 그 목적은 선을 이루기 위해서이고 그 선은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웃을 영적으로 세우는 선을 위해 이웃을 기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오직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삶과 개혁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 궁극적인 원칙은 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즉 연합과 하나 됨을
위해 성도가 실천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 한 가지 방법이 이웃을 기쁘게 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교만하지 말고 오히려 섬겨야 하는데 약자와 이웃에게 선을 베풀고 덕을 세워
가는 것입니다.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약자를 섬기는 힘이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에게
주신 능력이요 사명이기에 모욕과 조롱과 오해를 받더라도 이웃을 위한 기쁨, 선, 덕을
세우는 일을 계속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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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2)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2 Timothy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and that from children you have known the sacred writings
which are able to give you the wisdom 
that leads to salvation through faith which is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가진 믿음의 전통을 외조모와 어머니와 연결시켜 그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아왔음을 덧붙입니다.  ‘어려서부터’는 기본적으로 태아를
뜻하고 디모데가 인지 능력을 갖추기 전부터 성경 말씀을 접하고 들었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들음은 그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그가 말씀의
사람이 되었음을 암시합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도록 지혜롭게 하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듣고 확신하며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거기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해줍니다. 그러니 성경을 바르게 배우고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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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1)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and the knowledge of the Holy One is understanding.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1:7) 말씀의 반복으로 잠언의 주제입니다.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을 경외하는 사람이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분이 싫어하시는 악한 길에서 떠나
기뻐하시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죄가 없으시고 죄를 미워하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바로 명철입니다.
 
지혜와 명철을 얻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을 섬기는 마음과 태도로
거룩한 삶을 살려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책망과 훈계 듣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지혜롭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이익과 손실을 생각하며 세상을 따라가다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지혜로운 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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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0)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I ca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abundantly.
 
예수님은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표현하시면서 양이 문을 통해서 출입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자신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요 또한 생명의 양식 즉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양의 문으로 들어오지 않는 도둑의 목적은 오직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는
것이지만 자신은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히 얻게 하시는 분임을 선언하십니다.
여기에 사용된 동사는 모두 현재 가정법으로, 반복되었다는 것은 반드시 하시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예수님 외에는 하나님께 나아가 생명을 얻는 길이 없다는 것 때문에 기독교가 
배타적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불변의 진리이기에 
선한 목자요 양의 문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서 생명과 풍성한 삶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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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9)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In the exercise of His will He brought us forth by the word of truth,
so that we would be a kind of first fruits among His creatures.
 
사도 야고보는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낳으셨다고 했는데 
이 말씀의 의미는 21절에 나타나는바 바로 생명을 주는 ‘복음’을 ‘마음에 심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원을 주는 생명의 씨앗은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니 
은혜이기에 자랑할 것이 없고 또한 그렇게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은 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기에 그분의 성품대로 좋은 은사와
선물을 주시는 분이기에 미혹과 죄와 사망을 가져오는 세상 것들을 향한 욕심을
버리고 위로부터 오는 은사와 선물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삶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숙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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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8) 말씀 묵상 (시편/Psalms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Call upon Me in the day of trouble;
I shall rescue you and you will honor Me.
 
50편은 73-83편과 더불어 ‘아삽’의 시편 모음집에 속하며 이 시는 예배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께 신앙을 보여야 하기에 예배와 제물과 헌금을 드립니다.  이 제의의
본질은 감사와 서원입니다.  감사가 지난날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기억이라면 서원은
그분이 장래 역사하심에 대한 기대입니다.  이 본질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은 환난 날에
건져주시는 역사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제물이나 재물을 요구하지도 그것
때문에 책망하지도 않으십니다.  대신 그분은 감사하는 마음과 신뢰로 자신의 삶을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중심을 보십니다.
예배가 형식화 되고 있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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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7) 거룩한 주일입니다.

깊어가는 사순절, 3월 셋째 주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날마다 묵상함이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 확연히 살아나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살아있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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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6) 말씀 묵상 (시편/Psalms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시니이다
But You, O LORD, are a shield about me, My glory,
and the One who lifts my head.
 
이 시는 다윗이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후새를 통해 목숨을 구함받은
후 여호와께서 구원하셨다고 고백하는 상황과 연관이 있습니다. (삼하 15:13-17:24)
 
대적들은 다윗이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했다고 조롱하지만 그는 그런 조소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고백을 드립니다.  하나님이 방패와 같은
보호자시며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분이요 그리고 ‘머리를 드시는 자’는 법정에서 
재판관이 무죄 선언을 통해 피고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표현으로 하나님이 자신의
명예를 회복시키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살면서 우리를 대적하고 조롱하며 힘들게 하는 상황을 당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사람의 말에 집중하면 더 힘들게 되기에 먼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기는
지혜로운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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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5)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He who walks with wise men will be wise.
But the companion of fools will suffer harm.
 
저자는 지혜로운 자를 사귀는 사람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사람과 짝을 하면 해를
입는다고 가르칩니다.  단지 자신이 악에서 떠나는 것으로 안주해서는 안 되고
적극적으로 선을 행할 뿐만 아니라 교만하고 사악한 사람들로부터 돌아서서 겸손하고
정직한 자들과 함께 가야 합니다.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가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에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지혜로운 친구와 동행을 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얻기에, 좋은 만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람은 사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에 결혼이나 사업을 함께 할 사람을 선택할 때
신중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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