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4) 말씀 묵상 (시편/Psalms 25: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Show me your ways, LORD,
teach me your paths.
 
다윗은 어려운 상황에서 여호와께서 주의 도를 보이시고 주의 길과 진리로 교훈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여기서 ‘주의 도’와 ‘주의 길’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말씀하신
행동 규범, 즉 하나님의 언약인 ‘토라’를 말합니다.  이 말은 그가 주의 언약의 가르침대로
살기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의 뜻이나 지혜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따르겠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평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가까이 지내지 않으면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입니다.  우리 인생의 길을 아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내일도
아쉽니다.  반면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기에 내일 일에 대해 근심하고 걱정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신뢰하지 않으면 쉽게 세상의 헛된 우상을 따라갑니다.  우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그분의
지도와 교훈으로 지혜로운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여호와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 즉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