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4)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Do nothing out of selfish ambition or vain conceit.
Rather, in humility value others above yourselves.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가진 좋은 덕행으로 주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고
권합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먼저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는 것이고 그 다음이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기 위해서는 세속적인 욕망으로 다투거나 허영심을 품어서는
안 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이 없으면, 다른 사람의
장점과 업적을 높여 주고 인정해 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겸손의 표상입니다.  자신이 직접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겸손한 마음은 ‘한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자신을 높이지 않으셨고 자신의 색깔과 개성도 나타내지 않고오직 복음을 위해
낮아지셨고 고난도 받으셨고 마지막에는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자신을 자랑하고 내세우기 위해 광고를 하고 허세를 부리는 세상에서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
주님과 같이 자신을 죽이고 낮춤으로 오직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