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Do not let any unwholesome talk come out of your mouth,
but only what is helpful for building others up according to their needs
that it may benefit those who listen.
사도 바울은 또 다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언어 생활에 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제시한 교훈의 특징은 ‘덕을 세우는 것’인데 이것은 ‘듣는 자들의 유익’과 관계가
됩니다. 여기서 ‘더러운 말’은 사악하거나 그 의도가 일그러져서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진술이나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선한 말’은 (문자적인 해석은 선한
말이라면 어떤 것이든) 덕을 세우고 유익을 가져오는 말의 뜻으로 성도가 갗추어야
할 필수적인 자질입니다.
‘더러운 말’은 악독, 노함, 분 냄, 욕설, 비방, 혈기를 부려 크게 떠드는 것, 악한
음모와 계획 등으로 성령님을 근심케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공동체의 하나 됨과
덕을 세우지 않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를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말과 행동, 하나님의 은혜를 반영하지 못하는 삶의 모습은
없는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은혜롭고 덕이 되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