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As for me, I will always have hope;
I will praise you more and more.
기도자는 하나님을 향한 서원과 간구를 반복합니다.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고
내다보며,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붙들고자 했는데, 그러는 동안 그의 신앙은
깊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고난의 상황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옮김으로써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이 구절의 앞부분을 직역하면, ‘그러나 나는 언제까지나 기다릴 것입니다’가
되는데, 이것은 만남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기도자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이 임재하시리라는 확신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어느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께 찬송을 멈추지 않겠다는 소원을 말합니다.
그에게는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됩니다.
누구든 고난이 없는 평탄한 인생은 없습니다.
성도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럴 때 지난 날의 경험은 현재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그런 경험이 있으니 불확실한 인생의 황혼을 내다보며
확신과 소망을 가지고 간구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