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For you were called to freedom, brethren;
only do not turn your freedom into an opportunity for the flesh
but through love serve one another.
율법의 멍에에서 자유롭게 된 성도들에게 사도는 그들의 자유를 육체의 정욕을
이루는 기회로 삼지 말라고 지적합니다. 대신, 이 자유는 오히려 사랑의 종이
되기를 요구합니다.
여기에 역설적인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사랑의 종 노릇 속에서 율법의 완성을
본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인한 구원은 율법의 멍에로부터의 자유를 뜻하는데,
이 자유 속에서 율법의 완성을 본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을 통해 하나님이
가르치신 것이 바로 이웃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종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육신의 욕망을 좇지만, 복음으로 자유롭게 된
사람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