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Brethren, even if anyone is caught in any trespass,
you who are spiritual, restore such a one in a spirit of gentleness;
each one looking to yourself, so that you too will not be tempted.
믿음의 공동체는 범죄한 일이 드러난 형제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영적인 사람으로 온유한 신멸으로 행할 것을 사도 바울은 요청합니다. 이 말은
성령을 따르는 사역이어야 함을 간접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범죄한 일’과 ‘온유한 심령’은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를 대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바로 잡다’는 ‘보완하다’는 뜻으로 부족한 부분을 온전하게 하여 성도의
자리를 회복하게 하는 사역입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게 공동체를 깨뜨리지만, 성령의 사역은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연합하게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에 그저 정죄로 그칠 것이 아니라 회복에 목표를
두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행해야 공동체의 분열과 불화가 없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을 돌아보고 혹시라도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돌이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