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He himself bore our sins in his body on the tree,
so that we might die to sins and live for righteousness;
by his wounds you have been healed.
사도 베드로는 수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신분과 정체성이 바뀌기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면서 고난 받으신 예수님의 생애가 이사야
53장에 있는 종의 생애를 성취했음을 입증합니다.
주님은 죄를 범하지 않고 거짓을 행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달려 세상 모든 죄를 담당하신 것은 우리가 죄에 대해서는 죽고 의에
대해서는 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주님의 고난으로 인해 우리가 치유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삶과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순종의 본으로 인해 우리가 살게 된 것처럼
주님이 허락하신 세상의 권위와 질서를 선한 태도로 따를 뿐만 아니라 부조리와 불공평,
부당한 압력과 폭정에 대해 스스로 앙갚음을 하거나 바로 잡으려고 하기 보다는 
공평하고 정의로우신 하나님 손을 의탁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고 영혼을 얻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