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31) 말씀 묵상 (마태복음 10장38절, Matthew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
Whoever does not take up their cross and follow me is not worthy of me.
 
우리 대장 되시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기에 그분을 따르는 제자들은 제 각기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죽음을 
각오하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런 자가 진정한 제자이기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는 자’는
자신에게 지워진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몫을 담당하지 않으려는, 제자가 아닌 자를 의미합니다.  이를 전제하지
않고는 예수님을 따른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당시 십자가의 사형수는 처형장까지 자기가 매달려야 할 십자가를
지고 가게 되어 있었고,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십자가를 지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감수해야 할 삶의 태도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단순히 생활의 어려움이나 육체적인 아픔 만을 의미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위해 헌신함으로
파생되는 온 인격적인 고충을 감수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고난을 기꺼이 감당하려고 하는 제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