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0) 말씀 묵상 (로마서 8장17절, Romans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 -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have also share his glory.
 
성령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됨과 동시에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은 우리의 몫이
됩니다.  하지만 상속자는 자신과 부채를 함께 상속하거나, 아니면 둘 다를 포기해야 합니다.  영적인 세계에서도
이 원리는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상속분에는 ‘고난’이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고난은 힘든 것이지만, 세상의
부채와는 다릅니다.  세상의 부채는 마이너스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을 잘 견디고
이기면 플러스 알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현재의 고난은 장차 다가올 영광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 
고난을 이기고 나면, 더 큰 복을 얻게 됩니다.  고난은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걸림돌이 아니며 오히려 우리를 세우는 
디딤돌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장차 그 분의 유업을 잇게 될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실 유업의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이 걸으셨던 고난의 길도 뒤따라가야 합니다.
이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으라는 제자도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해서 고난이 없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은 옵니다.  그렇지만 그 고난은 앞으로 받을 영광과는 비교할 수가 없기에 인내로 
견뎌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