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안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I tell you, no,
but unless you repent, you will all likewise perish. (v.3)
빌라도 총독이 갈릴리 지역 사람들 가운데서 몇을 죽여서 그들의 피를
제물에 섞은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누군가 예수님께 보고를 햌ㅆ는데
거기에 대해 예수님은 그들이 특별히 죄가 더 많아서 살해당한 것으로 보지
말라고 하시면서 ‘자신은 비극을 면해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오직 회개해야 함을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불행을 죄에 대한 하나님의 벌로 간주하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에 순종하면 복으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불행을 당하지 않은 자신들은 율법을 잘 지킨 사람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들을 쉽게 정죄하며 교만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죄를 짓지 않았는가? 아닙니다. 들키지 않았을 뿐이고 상대적일
뿐이지 죄가 없는 것은 결코 아니기에 회개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합니다. 비교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죄를 보고 돌이켜야
하나님의 긍휼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