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6)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7: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he sent them to the Lord to ask,
‘Are you the one who is to come,
or should we expect someone else?’
 
예수님께, 오실 그이가 주님이신지를 묻는 침례 요한의 질문입니다.
이때 요한은 감금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가서 예수님께
질문하지 못하고 제자를 보냈습니다.  
‘오다’는 남성 단수 분사로, ‘오시는 한 남자’를 의미합니다.  요한의 질문이 모호해
보일 수 있지만 저자인 누가는 예수님께 ‘주’라는 호칭을 붙임으로 예수님이 모든
이가 기다려온 주이심을, 메시아임을 요한이 확신했음을 묘사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자신이 기대한 메시아의 모습과 달리, 심판하시는 사역을 하시지
않았지만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생각이 들어 이를 확인하고자 제자들을 보낸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이신 증거를 제시하며 감옥에 갇힌 요한이야말로 구약의
선지자들보다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말 3:1)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이 땅에 오셔서 구속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분을 믿는 성도들이 그 기쁜 소식을 전파하여 구원 사역을 이어가야 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셨던 성탄절은 지나갔지만 그 분의 아름다운 소식은 계속 전파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