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For he says, “In the time of my favor I heard you,
and in the day of salvation I helped you.”
I tell you, now is the time of God’s favor,
now is the day of salvation.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합니다.
이 말은 은혜를 받으나 아무 효과나 유익이 없다는 말로, 은혜를 받고도 큰 유익이
없음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은혜 받을
때라고 선언합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 49:8절과 연결되어 ‘은혜 베풀 때’나 ‘구원의 날’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회복되는 때를 가리킵니다. 사도는 복음이 선포되는 이때야말로
그들이 구원에 이르는 기회요 은혜라고 말합니다. 구원의 기회는 복음이 선포될 때
생기는 것이고 고린도 교회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라는
말입니다.
복음이 선포되는 때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시는 은혜의 기회입니다.
구원의 은혜가 모두에게 열려있는 이때에,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점점 구원이 완성될 때가 다가오는데
은혜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확실히 붙들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