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7: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Which of you, if your son ask for bread, will give him a stone?
 
예수님의 기도에 관한 말씀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현재 동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응답을 받는 기도는
바로 지속적인 기도임을 알려주십니다.
 
그러신 다음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아버지도 자녀가 음식을 달라고 할 때 음식대신 쓸모 없는, 먹지도 못하는 것이나
유해한 것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령 악한 부모라도 자기 자녀에게는 좋은
것으로 주는데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녀에게 더 좋은 것으로
주실 것입니다.
 
이 기도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이 무엇이든지 구하면 모두 얻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보살핌이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제자든, 자녀든
구하는 주제는 그저 육체적인 필요에서 그치지 않고 우선적으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가 되어야 합니다.  그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도 하나님과 찾으면 그야말로 무엇을 구하든 응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