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3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Those who sow with tears will reap with songs of joy.
 
바벨론에 포로로 갔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를 회상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로, 아직 회복되지 않은 예루살렘이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기쁨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독려합니다.
 
기쁨과 기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함께 돌아온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성전 재건 작업은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포로된 자들을 ‘남방 사내들같이’ 돌려 보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합니다.  귀환자들은 실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것과 같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재건은 힘들기도 했고 위험하기까지 했지만
그들은 결국 열매를 맺으며 큰 기쁨으로 돌아올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 보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낙담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낙심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우리의 땀과 눈물을 사용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고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기쁨의
찬송을 드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