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8) 말씀 묵상 (시편 127편1절, Psalms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새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Unless the LORD build the house, its builder labor in vain.
Unless the LORD watches over the city, the watchmen stand guard in vain.
 
집을 짓는다는 말은 문자적으로 돌과 진흙으로 집을 짓는 것 외에도 가정을 세우는 것, 자손을
낳는 것, 왕조를 세우는 것, 백성의 수를 늘리는 것 등 다양한 의미를 갖습니다.  여기서는 집을
건축한다는 문자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습니다.
 
성은 집들이 모여 이룬 시설로, 방어와 보호의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성벽과 망대와 성문에
밤낮으로 파수꾼을 세워 외부의 침입자들로부터 성을 지키지 않으면 성을 쌓은 의미가 없습니다.
즉 집을 짓는 것이나 성을 지키는 것은 가족이나 사회 공동체가 성 안에서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그러나 시인은 사람이 아무리 수고하고 깨어서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시면 아무 것도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인생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날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