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27) 말씀 묵상 (신명기 32장1-2절, Deuteronomy 32:1-2)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Listen, O heavens, and I will speak; hear, O earth, the words of my mouth.
Let my teaching fall like rain and my words descend like dew,
like showers on new grass, like abundant rain on tender plants.
 
신명기는 죽음을 앞둔 모세의 마지막 고별 설교입니다.  광야 40년을 거치고 이제 하나님의 부름을 앞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마지막으로 불렀던 노래는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경험하고 느꼈던 하나님에 대한 노래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은 하늘과 땅이 들어야 할 생명의 단비와 같습니다.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해갈의 비, 갈증으로 축 늘어진 풀잎 위에 
시원하게 떨어져 풀잎을 살리는 소나기, 가꾸고 있는 채소 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이슬이 곧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고자
하는 교훈으로 대변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노래를 듣고 순종할 때, 그들에게 미치는 축복이 얼마나 적절하고
유용할 것인지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물이 주님에게서부터 나오고 주님으로 말미암고 주님께로 돌아갑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주시는 신령한 은혜를 누립니다.  우리는 반석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곳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