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8) 말씀 묵상 (시편/Psalms 16:1-2)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Preserve me, O God, for I take refuge in You.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I have no good besides you.”
 
다윗의 시로, 하나님을 부르며 자신을 지켜달라고 강청합니다.  도움과 보호가
절실한 상황에서 그는 다른 어떤 대상이 아닌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그런 사실을
보면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약의 하나님을 강조하는 칭호인 ‘여호와’를 언급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되심을 고백합니다.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는 표현은
주님 외에는 자신에게 좋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자신은 왕으로 좋은 것을
풍족하게 누렸지만 그것들이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복이라는 의미요 고백입니다.
 
사람, 돈, 건강, 명예가 어느 정도 삶에 만족을 주지만 그것들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그분께 피하면, 거기에 구원이 있고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