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How blessed are the people who are so situated;
How blessed are the people whose God is the LORD.
이 시편은 다윗의 시로 여호와를 향한 송축으로 시작해서 백성을 향한 축복으로
끝맺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송축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의무요
받을 복의 선행 요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복’은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과 임재를 경험한 사람이 느끼는 흥겨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복은 따라오는 것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맺는 올바른 관계입니다.
송축하는 삶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은 백성은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그분이 주시는 신령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께
구할 것은 복이 아니라 복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기도의 우선 목적은 우리가 당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이나 고난의 극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분을 더 알아가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아시는 그분이 복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