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9) 말씀 묵상 (예레미야애가 3장22절, Lamentations 3: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Because of the LORD’s great love
we are not consumed, for his compassions never fail.
 
선지자는 유다가 환난의 와중에서도 진멸되지는 않은 사실을 오히려 감사함을 고백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생각하게 되자 유다 백성을 구원해 주실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는 이 소망을 말함에 있어 단순히 겉으로만 외치지 않고 그의 심령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이러한 소망은 당면한 재난과 참상을 잊어버렸거나 약화되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심령을
여호와께로 향하므로 생겨난 것입니다.  여기 ‘인자’ (헤세드)는 여호와의 언약적 사랑과
신실하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어이며, ‘긍휼’ (라함)은 다름 아닌 ‘인애’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히 여기심은 죄인이 회개할 때에 모든 것을 다 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그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히 여기심이 우리에게 힘든 상황을 견디어내고
그 모든 것을 통하여 완전한 영적 승리를 얻게 해 주시기를 믿고 간절히 구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