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6) 말씀 묵상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For we know him who said, ‘It is mine to avenge; I will repay,’
and again, ‘The Lord will judge his people.’  (히브리서 10장30절, Hebrew 10:30)
 
유대인들은 광야에서 자기 조상들이 하나님을 떠났다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율법을 인용해 하나님이 반드시 원수를 갚으시고,
자기 백성까지도 심판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이처럼 기자는 핍박이 두렵고 기존의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기 싫어
복음을 깨닫고도 진리에서 떠나는 자들에게는
어느 쪽이 정말 두려운 대상인지를 확실하게 알기를 경고합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따라 교회에 나오거나 교회에서 얻는 유익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하나님뿐임을 기억하여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충성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온갖 고난과 핍박을 이기고 담대히 믿음의 길로 끝까지 행함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생의 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