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6)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casting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염려’라는 단어는 ‘근심, 염려’라는 부정적인 뜻과 ‘돌봄, 배려’라는 긍적적인 뜻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맡기다’는 단어는 ‘걸치다, 얹다, 힘차게 던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근심을 끌어안고 있을 때에는 헤어나기 어려운 고통이 되지만
그것을 주님께 힘차게 넘겨 드리면 근심이 주님의 돌봄으로 바뀝니다.
 
믿음의 사람은 어려움이 닥쳐올 때에 염려하지 말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자기 능력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교만이요
불순종입니다.  그런 점에서 염려는 교만의 다른 얼굴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믿는다면,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어떤 것이든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해결하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히 믿고 의지하는 자녀를 높이십니다.